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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모리코리아, 오픈하우스 2015 개최...경제성·효율성 강화한 eco 설비 소개

  • 등록 2015.11.03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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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효율성 강화한 eco 설비 소개


올해 디엠지모리코리아 오픈하우스는 디엠지모리의 조직 개편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작기계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서 최근 국내 공작기계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디엠지모리코리아는 이번 오픈하우스가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 오픈하우스 2015 행사가 열린 시흥쇼룸 전경


디엠지모리코리아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시흥쇼룸에서 오픈하우스 2015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오픈하우스 주요 테마는 Automobile로, 자동차 산업에 관련된 가공기술에 있어 유저들이 직면한 문제점과 향후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제조업 경기 흐름을 반영하여 경제성 및 효율성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수용하여, 최고 성능의 eco 설비인 ecoTurn 450과 ecoMill 600 V를 쇼룸에 전시해 관련 종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코로만트 샌드빅, 지멘스와 기술 세미나도 진행하여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자리가 됐다.


올해 디엠지모리코리아에는 고인호 대표가 새로 부임했으며, Dr. Harald Neun이 새로운 Asia CEO로 부임하는 등 많은 긍정적이 변화가 있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광명 신사옥 테크센터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올해 새로 부임한 디엠지모리코리아 고인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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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수직 머시닝센터, ecoMill V 시리즈


DMG MORI가 새롭게 내놓은 ecoMill V 시리즈는 기본 12,000rpm의 절삭 성능을 보이며, 기존 수직 머시닝센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DMG MORI는 지난 수년간 ECOLINE 제품으로 기본 절삭가공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해 왔으며, 새로운 ecoMill V 시리즈도 이러한 ECOLINE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시리즈 뒤에 붙는 숫자들은 대략적인 성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ecoMill 600 V, ecoMill 800 V, ecoMill 1100 V의 경우 각각 600kg, 800kg, 1,000kg의 공작물 하중을 수용 가능하다는 의미이고, 각각 600mm, 800mm, 1100mm의 X축 이송을 의미하여 사용자들이 이름만으로도 대략적인 스펙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ecoMill V 시리즈는 ECOLINE 뉴 디자인이 적용되어 유저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됐으며, 가공값의 안정성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됐다.


ecoMill V 시리즈의 3가지 모델 모두 이미 성능이 증명된 바 있다. 스탠다드 버전의 경우에도 스핀들 속도 12,000rpm 및 토크 119Nm로 작업이 가능하다. X축과 Y축 이송 속도는 36m/min이며, Z방향에서의 이송 속도는 30m/min에 달한다. 


백래쉬 방지를 위해 벨트 드라이브를 없애고 X와 Y를 직접 결합시킴으로써 6μm 수준의 포지셔닝 정확도를 자랑하며, 이는 유사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툴 교체 시간도 1.3초에 달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일반 머신 대비 절삭 속도가 25% 정도 향상될 수 있다는 계산에 이른다. 최적화된 머신 구조는 가공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툴 매거진의 30개 툴 포켓은 높은 수준의 가공 유연성을 제공한다. 


DMG MORI는 ECOLINE 시리즈가 기초적 가공 분야에서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품질을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새로운 ecoMill V 시리즈는 녹과 스크래치 저항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분말 코팅된 메탈 클래딩을 적용한 양극산화 알루미늄에서 만들어진 피니시를 가지고 있어 머신 클래딩의 내구성을 더욱 견고하게 하여 작업 안정성을 증가시킨다.


안전 창문(옵션)이 부착되어 있어 손상시 기계 바깥에서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는 툴 매거진으로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가공 중 툴 장착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적용으로 마모 및 스크래치 저항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로딩과 언로딩시 테이블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 ecoMill 600 V 머시닝센터


큰 출입구로 로딩과 언로딩을 쉽게 만들어 작업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도 눈에 띈다. 850mm의 테이블 높이와 테이블까지의 거리가 313mm라는 점에서도 DMG MORI가 작업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본 설계에 공을 들인 것을 엿볼 수 있다.


새로운 ecoMill V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컨트롤에 있다. DMG MORI SLIMline Panel (15"/FANUC의 MAPPS IV)는 모든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할 수 있는 최신 운영 시스템이다. 


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가진 컨트롤 패널은 가공을 보다 편리하게 만든다. 더구나 15인치 고해상도 TFT 모니터 상에서 3D 가공 시물레이션을 사용하여 공작물 형태 및 툴패스의 컨트롤이 가능하다.


▲ ecoMill 800 V 머시닝센터


DMG MORI는 아이디어부터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유저를 완벽하게 리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한다. 3D 컨트롤 기술은 새로운 DMG MORI SLIMline® 멀티 터치 컨트롤(19˝/SIEMENS 운영 플랫폼/400 V 컨트롤)을 통해 2016년 3월부터 옵션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5MB에서 4GB로 용량도 대폭 늘어났으며, 이전 버전의 운영 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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