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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산업협의체 가동...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CCTV 산업 활성화 나선다

  • 등록 2015.08.07 0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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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폐쇄회로TV(CCTV)산업이 본격 활성화 바람을 탈 전망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폐쇄회로TV(CCTV)산업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협의체에서는 국내 CCTV 산업과 관련되는 정부기관(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산업계·학계·연구계가 참석해 안전·재난분야 현안사항과 CCTV 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협의체는 CCTV의 구축 가이드라인 제정, 안전·재난 관련 국내 표준 마련, 장비 및 솔루션의 시험, 인증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자문 역할을 수행해 지능형 솔루션, 초고화질(UHD) 등의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능형 솔루션은 싸움, 방화 등 주변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험을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형 CCTV 시스템이다.


협의체 전체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하여 정보교류 및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향후 필요시 사회적·기술적 이슈 등에 따라 분과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인증·표준화·마케팅 지원·실태조사 및 CCTV 관련 현안 및 애로사항 해소방안 논의 및 이슈별 정보 동향 공유도 추진한다.


협의체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지능형 솔루션 부문에서는 유디피, 쿠도커뮤니케이션이 참가하고, 관제 솔루션 분야에선 이노뎁, 인콘이 참여한다. 저장장치의 경우 나다텔, 아이티엑스시큐리티, 카메라에서는 씨프로와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참여하며, 부품에선 넥스트칩이 참가한다.


이밖에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비롯 경성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주요 기관으로 참여한다.


CCTV 산업은 재난 재해, 범죄 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의 지킴이로써 사회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해외 제품의 저가공세 및 신기술 개발 저하 등으로 관련 산업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래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CCTV 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분야 전문가와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이번에 안전·재난분야 관련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안전·재난 감시용 CCTV산업 협의체를 운영하여 안전산업을 신성장분야로 육성하기 위한 자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산업발전 방안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CCTV 산업이 융복합 ICT 장비산업으로 성장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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