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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용접소재 특허 4종, 세계 4번째 국제표준 등재

  • 등록 2015.06.05 2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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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용접소재 특허 4종이 세계 4번째로 국제표준에 등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용접소재 특허 4종을 국제표준에 처음으로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가전, 자동차 부품 등을 땜질할 때 유해물질인 납의 사용을 제한하는 환경 규제가 시행, 강화되고 있어 무연 용접소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EU(유럽연합)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납 사용 금지 규제가 스마트카, 전기차의 개발로 증가하고 있는 전장품으로 확대하고 있어 친환경 용접소재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용접재료 국내 시장은 약 3000억 수준이며, 점유율은 일본(40~50%), 한국(30~40%), 독일․중국(10~30%) 순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납이 없는 용접소재에 대한 특허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제회의 참가 등을 통해 국제표준으로 수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국제표준 수록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무연 용접소재에 대한 표준특허를 보유한 나라가 됐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국제표준 특허와 기업 이름이 함께 수록됨에 따라 제품 신뢰도는 물론 기업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EU를 시작으로 자동차부품 납 사용 금지가 일반부품에서 전장품으로 규제가 확대되는 추세에서 우리기업이 표준특허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관련 글로벌 기술 규제 대응도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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