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KT는 지난달 9일(화)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에서 ‘스마트그리드(SG) 협력사업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한 발표회’를 가졌다. 양사는 지난해 5월 14일(수) ‘전력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해외 진출에 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왔다.
양사는 이날 4개의 SG 협력사업 분야 및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특히 관련 국내 기업과 협력하여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등 스마트그리드 해외 사업 모델을 적극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급성장 중인 해외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SG 협력 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인 한전과 대표 ICT 기업인 KT가 공동으로 전력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를 추진함으로써 향후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발표회에서 제시된 사업화 방안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전력 에너지 기업과 ICT 기업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성공 사례를 만들고, 향후 국내 스마트그리드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동반 진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