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빅신소재기술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에서 친환경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선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활엽수, 대나무, 케나프, 왕겨 등의 바이오매스 유래 셀룰로오스를 나노화하면 3D그물망구조(섬유 한 가닥의 두께 20nm~100nm)의 CNF(Cellulose Nano Fiber)가 된다. 나노셀룰로오스로도 불려지는 이 CNF는 이종소재와 혼합하면 기계적 특성이 강화되며, 분산성과 결합력이 우수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친환경 신소재다.

모빅신소재기술은 CNF를 비화학, 저비용 공법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NF현탁액(Standard 2wt%)과 분말 형태의 CNF파우더를 공급한다. 이 소재는 지속가능한 식물자원 기반의 소재로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NF는 기계적 물성 강화뿐 아니라 환경성, 경제성,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며 “석유화학을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용기, 비닐) 규제 강화에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 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