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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스토 울산 공장에 주한 독일 대사 방문...“韓 입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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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스토 코리아는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요른 바이서트 주한 독일 부대사, 데니스 블로흐 주한 독일 대사관 경제 참사관이 16일 울산 본사 및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베바스토 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베바스토 코리아가 보여준 성장세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사와 대표단은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기술 혁신, 양국 무역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바스토는 최근 수년간 약 3억5000만 유로를 한국에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울산 공장은 베바스토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선루프 생산 기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한 2022년에는 당진에 글로벌 최초의 승용차용 배터리 시스템 생산 시설을 개소하며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었다. 2024년에는 당진 공장의 생산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해 한국 자동차 산업 내 핵심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현재 울산과 당진에 두 개의 최첨단 생산 시설을 보유한 베바스토 코리아는 2025년 약 5억 유로의 매출을 목표로 두 자릿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기술 혁신, 고객 중심 철학,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미래에 대한 기여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다.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베바스토 코리아는 자사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회사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23%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지역 내 CO₂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게오르그 슈미트 대사는 “베바스토와 같은 독일 공급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 자동차 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독일과 한국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 과정에서 이러한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터 빌렘센 베바스토 아시아 퍼시픽 대표는 “슈미트 대사의 이번 방문은 최근 몇 년간 베바스토 코리아의 놀라운 성장, 혁신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한국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반영한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모빌리티 미래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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