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공동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이든티앤에스는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사업의 도심형 부문에서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초거대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도심의 생활, 안전 등 도시 행정의 효율성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은 지난해 4월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계획’ 중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코리아’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4년 기준 정부출연금 규모는 도심형과 농어촌형을 포함하여 총 94억 원에 이른다. 이든티앤에스는 이번 사업에서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를 집계, 분석, 제어하며 표준화하는 데이터 관리(DaaS)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 및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설계 및 개
한국타이어·풀무원 등 디지털전환·협력 사례 소개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디지털 전환(DX)과 스타트업 협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 업' 행사를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중견기업 80여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DX 혁신'과 'DX 협력·확산'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DX 혁신 세션에서는 한국타이어와 농기계 제조회사인 TYM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타이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효율을 개선한 성과를 공유하며 중견기업들에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70년 업력의 TYM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기계 개발에 성공한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진 DX 협력·확산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협업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예를 들어 풀무원은 이든티앤에스의 인공지능(AI) 연계 로봇자동화(RPA)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 시간을 연간 4000시간 단축하는 등 생산성 개선에 성공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이 '업종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