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이 한국평가데이터의 ‘투자용 기술 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TI-3’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용 기술 신용평가(TCB)는 기업의 기술력·시장성·사업성 등 기술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화하는 기술력 인증 제도로, TI-1부터 TI-10까지 구분된다. TI-3 등급은 혁신적 기술 역량을 보유한 우수 기업에게 부여되는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기준에도 해당되어 기업 기술력 평가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한국딥러닝의 TI-3 등급 획득은 자체 개발한 VLM(Vision-Language Model) 기반 문서 AI 솔루션 ‘DEEP Agent+’의 기술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결과다. DEEP Agent+는 기존 OCR 기술의 좌표 기반 한계를 넘어 문서의 의미·맥락까지 해석하는 차세대 문서 AI다. 사전 양식 등록 없이 문서 구조를 자동 인식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DEEP Agent+는 OCR과 VLM을 결합한 2단계 처리 구조로 작동한다. 먼저 OCR이 문서 이미지에서 텍스트·위치·표 구조 등 시각 정보를 추출하고, VLM이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분석해
OCR 기술과 LLM '솔라(SOLAR)' 앞세워 글로벌 기술력 인정받아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의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AI 인프라’ 부문에 포함됐다. CB인사이트는 매년 비상장 AI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성과, 기술력, 투자 현황, 인력 구성 등을 종합 평가해 AI 산업을 선도할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AI 100'은 AI 인프라, 수평적 AI, 수직적 AI 부문으로 나눠 발표됐으며, 미국 외에는 단 13개국 27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AI 인프라' 부문 선정으로 글로벌 AI 기술 전환 흐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광학문자인식 기반 문서 처리 솔루션 '다큐먼트 파스(Document Pars)'와 자체 거대언어모델 '솔라'는 높은 정확성과 처리 효율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업스테이지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차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