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포트에는 협력회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배포,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 담합 예방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성과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8월 협력회사의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목표 수립 등 준수사항과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 대응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또 본사를 포함한 해외법인에 담합 예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지난해 총 3천760시간 공정거래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정거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발간사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내실 있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후두시랩이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낸 국내 143개 기업 중 Scope3 배출량을 공시한 국내 31개 기업들의 ESG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인 Scope3 배출량을 공시한 기업 수가 적은 것은 물론, 기업별로 산출한 Scope3 데이터의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오후두시랩은 산업군별 대표 기업들이 발표한 ESG 보고서 내 Scope3 데이터와, 해당 기업들의 2022년 재무제표 손익계산서에 공개된 비용 데이터를 EEIO(환경산업연관분석) 방법론 기반의 탄소관리 SaaS 솔루션 '그린플로'에 입력해 계산한 Scope3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실제 많은 기업들의 매출 대비 Scope3 비중, 스코프1, 2 대비 Scope3 비중 등 Scope3 관련 데이터가 외부 기관의 인·검증을 받은 결과값임에도 불구하고, 비용기반 방법론 산출량 대비 최대 20배 이상 낮게 나오거나 100배 이상 높게 나오는 등 편차가 컸다. 여러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는 것에 비해 Scope3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정량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Scope3 배출량 차이가 많이 난 업종은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이하 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KCGS는 ESG 모범규준에 따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 종합평가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4%에 해당하는 19개사다. KCGS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 및 사회책임경영의 방향을 제시해 국내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ESG 모범규준을 제정·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각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회와 지배구조 영역에서 작년에 이어 A+ 등급을 유지했으며, 환경 영역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G 종합평가 등급 상승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ESG 리포트(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 ESG 경영
LG디스플레이 2023 ESG 리포트 발간…탄소중립 로드맵 단계적 추진 예정 LG디스플레이가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강화, 지난해 총 23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폐수 재이용 시스템 설치로 재이용수 사용률 174%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31일 발간한 2023 ESG 리포트에 따르면,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를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에너지 효율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ESG 리포트는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목표 및 달성 전략을 포괄적으로 담아 확대 개정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Net Zero)’을 추진하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8년 대비 2030년 53%, 2040년까지 67%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제품 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생산 전(全) 과정에서 환경문제 저감 및 유해물질 사용 최소화 방안도 확대했다. 제품 폐기 시 재활용하기 쉽도록 설계를 바꾸고 소재를 단일화함으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ESG 리포트에는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RE100 전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그동안의 ESG 성과와 비전을 담았다. 특히, 리포트 제작부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기 위해 재생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고, 표지는 화려한 색상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이미지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ESG 리포트는 ▲경영진의 인사말 및 ESG 활동 소개 ▲ESG 비전, 8대 중점 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 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이사회 구성, R&D 투자, 정보보안, 정도경영, Risk Management 등의 활동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외에도, VRF SASB Standards, TCFD 등 글로벌 ESG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확대 반영했다. 또한 UN SDGs 지표와 연결한 이행 내용도 기재했다.국제 검증 표준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가 창사 이래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KT ESG 리포트 2021’에는 KT의 ESG 활동은 물론, 디지털플랫폼 기업 KT의 경영현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KT의 노력 등이 담겼다. 보고서는 CEO 및 이사회 의장 인사를 시작으로 ESG경영전략 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E(Environmental) 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 S(Social)에서는 고객 최우선경영, 동반성장, 인권경영을 G(Governance) 챕터에서는 지배구조, 윤리·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담았다. 먼저 환경 챕터에서 친(親)환경 경영에서 필(必)환경 경영 체제로 전환한 KT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넷 제로(Net Zero) 20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사 사옥에 온실가스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KT는 2021년 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를 이용해 건물의 실내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AI 빌딩 오퍼레이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