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이와 관련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 기간을 가졌고, 총 20여개의 개선 과제가 발굴됐다. 이를 통해 RO멤브레인 생산 공정의 최적화 조건을 도출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상위 등급의 염제거율을 갖춘 제품의 생산 비율을 4배 이상 높였고, 배터리 분리막 제품의 품질 개선점을 이틀 만에 찾아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품질 예측, 공정 이상 감지, 이미지 기반 불량 분류 등 업무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분석 템플릿도 구축해 제조/품질/영업 등 직무 구분 없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다양한 롯데 산업군의 데이터에 최신 AI 기술 적용 롯데정보통신이 AI 전문기업 애자일 소다(AgileSoDA)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애자일소다는 AI기술을 활용한 의사결정 최적화 서비스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롯데그룹의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올 12월 오픈 예정인 롯데정보통신의 AI, 빅데이터 플랫폼인 '스마트 에코 데이터 플랫폼'에 애자일소다의 AI 분석 솔루션을 결합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식품, 화학, 유통, 서비스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데이터에 최신 AI기술을 접목해 비즈니스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협력의 핵심은 'AI 강화학습'이다. 강화학습이란 AI가 스스로 학습을 통해 실행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뜻한다. 고객 니즈를 최대한 만족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강화학습은 개인화 추천, 상품 분류, 물류 최적화 등 의사결정 최적화 서비스 개발 분야에 적용될 계획이다. 곽미경 롯데정보통신 빅데이터 사업 부문장은 "롯데정보통신이 보유한 스마트 에코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