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급속하게 센서가 확장되고 있는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실제로 센서는 우리 모두가 매일 가지고 다니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유형들이 이미 널리 보편화됐다. 압력, 온도, 가속도, 중력과 같은 단순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뿐만 아니라 GPS, RADAR, LIDAR, 이미지 센서와 같은 최첨단 센서들도 제공되고 있다. 센서 융합은 하나의 센서 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정보를 생성하기 위해 여러 다른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한다. 그런 다음 이 정보는 최종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추가 프로세싱과 분석을 거쳐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사용할 수 있다. 센서 융합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임베디드 비전 시스템 및 센서 융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대부분 실시간 센서 융합 분류에 해당한다. 임베디드 비전 애플리케이션 임베디드 비전 애플리케이션은 로보틱스 및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를 비롯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임베디드 비전 애플리케이션은 최종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적인 운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자일링스가 한 달 사이에 두 개의 기술을 발표했다. 발표한 기술은 새로운 RFSoC 디바이스와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위한 reVISION 스택이다. 이 두 가지 기술 발표를 통해 자일링스는 5G와 머신 러닝을 겨냥하며 두 기술이 업계에서 갖는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 우선 RFSoC 디바이스에 관한 발표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2월 15일 여의도에 위치한 자일링스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기술 발표가 이루어졌다. 자일링스의 FPGA 플랫폼 마케팅 부사장인 팀 엘야백(Tim Erjavec)과 통신 사업 부분 이사인 하핀더 마따루(Harpinder S Matharu)가 한국을 방문하여 이 날 발표에 참여했다. ▲ 자일링스 FPGA 플랫폼 마케팅 부사장 팀 엘야백 올프로그래머블 디바이스 RFSoC 출시 자일링스는 기술 발표에 앞서 업계가 5G에 진출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진단했다. 우선 모바일 장비 제조업체가 기술 시험 및 개념 입증 테스트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이러한 구현이 상용화될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고 있지만, 프로토타입핑(prototyping)에 사용되는 기술의 상당 부분이 상용화 단계로 옮겨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