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배터리의 일부 결함이 확인된 갤럭시 노트7의 전량 리콜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일요일인 4일 서울 종로구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종로점에서 직원들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점검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소 주말에 문을 닫던 서비스센터를 모두 열고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이상 여부를 점검한다. 2016.9.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체물량에 들어갈 배터리를 중국 ATL로부터 공급받는다. 폭발원인을 제공한 배터리를 쓰지않고, 갤럭시노트7의 제2 배터리 공급처인 중국 ATL의 제품을 쓰기로 한 것이다. ATL은 아이폰7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 갤럭시노트7용 배터리를 제때 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 배터리의 30% 가량을 공급해온 중국 ATL로부터 배터리 공급량을 늘려 받기로 했다. 제3의 배터리 공급 업체를 모색했으나 시기상 성사 가능성이 낮다. 다른 배터리업체들은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은데다 품질을 담보할 수 없어 ATL에서 전량 공급받는 안을 검토 중이다. 배터리업계는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공급선을 찾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아이폰7 한국 출시가 10월경에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 애플) "한국은 언제 아이폰의 1차 출시국이 되나." 애플이 7일(현지시간)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하고 16일 정식 출시를 알린 가운데,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또 제외됐다. 국내 소비자들은 이르면 10월말쯤에야 아이폰7 시리즈를 정식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매번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자, 국내 애플 마니아들은 속이 탄다. 아이폰7 시리즈의 1차 출시국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영국·호주·일본·홍콩 등 24개 국이다. 출시일은 16일이다. 2차 출시국은 체코·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21개국으로, 출시일은 23일이다.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서 모두 제외됐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3차 출시국에 포함되면 국내 소비자들은 이르면 10월말 또는 11월초에야 아이폰7 시리즈를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작인 아이폰6s의 경우 지난해 9월 25일 출시됐으며,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돼 10월 23일 국내 출시됐다. 지난 3월 31일 출시된 아이폰SE 역시 한국은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