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데이터 처리 통신장비인 ‘SPGW(Serving Packet data network GateWay)’에 가상화 기술인 NFV를 적용하면서 VoLTE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서비스까지 수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는 통신장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운영,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가상화해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이다. 네트워크는 전화, 데이터, 문자 메시지 등을 처리하는 수백여 가지 통신장비가 망에 연결되어 있는 구조인데, 통신기술 발달과 함께 서비스 종류가 급격히 늘자 이를 담당하는 장비도 증가하면서 가상화 기술애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과거에는 전화통화, 영화나 음악감상을 위해서 유선전화기와 비디오, 오디오라는 하드웨어 기기가 각각 필요했는데, 지금은 비디오포털, 지니뮤직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각 기능을 담당하는 별도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여러 기능을 한 기기에서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에 다양한 앱을 탑재해
[헬로티] AT&T, 에릭슨, 퀄컴은 LTE-M을 지원하는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사용해 사물인터넷(IoT)용 VoLTE(voice-over-LTE) 음성 통화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IoT용 VoLTE 통화는 단순 테스트를 넘어 상업용 투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게 3사 설명이다. 3사가 진행한 시연은 퀄컴 MDM9206 LTE 모뎀, 에릭슨 LTE 라디오 액세스 네트워크, IP 멀티미디어 시스템, 진화된 패킷 코어, 사용자 데이터 관리 네트워크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그리고 AT&T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3사가 선보인 기술은 IoT 기기들이 음성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M1/LTE-M에 서 VoLTE를 사용해 보안,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등 다양한 IoT 기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T&T의 크리스 펜로스 IoT 솔루션 부문 사장은 "음성 서비스 지원은 IoT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기능"이라며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AT&T가 LTE망에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자사 보이스 오버(Voice over) LTE 기반 로밍 서비스를 일본으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AT&T는 NTT도코모와 손을 잡았다. NTT도코모는 일본에 오는 AT&T 고객들이 이 회사가 제공하는 voLTE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AT&T 고객들이 voLTE가 지원되는 지역에 있을 때 voLTE를 지원하는 기기를 가진 다른 AT&T 모빌리티 고객들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들 고객은 NTT도코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음성 전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다. AT&T는일본에서 voLTE 로밍을 제공하는 것은 미국 이동통신 업체중에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경쟁 업체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지난해 자사 고객들이 일본 KDDI voLTE 서비스를 통한 로밍을 지원할 계획은 밝혔지만 아직까지 결과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