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2년 전인 2018년 1월호에 필자가 쓴 기사를 다시 읽어 보면, 겨우 2년 사이에 공작기계를 둘러싼 환경이 이렇게나 변했는가 하고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된 것은 왜일까. 그 하나의 이유는 IoT, AI가 최근 들어 공작기계에 탑재되어 적어도 ‘사용하려고 하면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된 것이다. 즉,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유저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물론 공작기계 메이커가 그 서포트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용하는 측이 공작기계를 포함한 생산 시스템을 이해하고 사용하려고 하는 노력이 요구되는 국면이 된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산업용 로봇, 즉 협조 작업 로봇이 공작기계의 옆, 더 나아가서는 일체화된 것 혹은 공작기계를 대신해 가공 자체를 담당하는 것도 많이 볼 수 있게 됐으며, 유저도 그것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한편, 최근 들어 새로운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화가 추진됐기 때문인가, 가공 상태를 인식하는 기술이 앞에서 말한 IoT, AI 기술을 도입해 공작기계 자체가 판단해 가공 조건을 변경하거나, 더 나아가 공작기계의 열변형을 예측해 그것을 보정하고,
[첨단 헬로티] 씨지텍이 ‘2019 머신소프트(MachineSoft, 제조IT서비스전)’에 참가해 CNC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VERICUT’을 선보였다. VERICUT은 장비 고유의 기계언어로 NC 프로그램을 시뮬레이션해 기존의 CAM 시스템으로는 찾을 수 없었던 프로그램상의 에러를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 씨지텍은 ‘2019 머신소프트’에서 CNC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VERICUT’을 선보였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이 소프트웨어는 정확한 가공 소재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 가공 전에 가상으로 가공을 해보고 비효율과 에러를 찾아낼 수 있다. 가공 제품을 손상시키거나 치구 또는 공구를 파손시키는 에러와 충돌을 제거할 수 있고, NC 프로그램을 최적화하여 가공 속도와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씨지텍 관계자는 “VERICUT은 모듈로 이루어져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며 “필요한 기능이 포함된 라이센스를 구매하면 바로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씨지텍은 1988년
CAM 소프트웨어 Edgecam의 최신 버전이다. 워크 플로 내에서 간이적인 솔리드 모델을 작성할 수 있는 CAD 툴 Edgecam Workflow Solids를 탑재했다. 이것에 의해 심플한 솔리드 모델을 워크 플로 내에서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펀칭가공에서 현재의 워크를 고려하여 상면이나 이니셜 점의 값을 결정할 수 있다. 에지캠 TEL 81-03-5777-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