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자동화 신호탄…자동 안벽크레인으로 연간 220만 TEU 처리 능력 갖춰 국내 첫 자동 안벽크레인을 갖춘 컨테이너 부두가 공식 개장했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는 2일 부산항 신항에서 6부두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컨테이너 터미널이 추가되면서 부산항 신항의 선석 규모는 22개에서 25개로 늘었다. 신항에서 10년 만에 추가로 개장한 이 터미널은 모두 3개 선석에서 연간 22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할 능력을 갖췄다. 6부두에는 선박에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장비인 안벽크레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화했다. 원격 조정방식으로 안벽크레인을 가동함으로써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터미널 운영사 설명이다. BCT는 3개 선석 가운데 1개 선석을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하며 안정성을 점검해 왔다. 현재 조성 중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 단계, 2-6 단계 부두는 내년부터 차례로 개장된다. 2-5 부두는 내년 7월 3개 선석 규모로 들어서고, 2-6 단계는 2024년 7월 중소형선(피더) 전용부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차례로 개장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
[헬로티] 센서 전문기업 터크에서 티칭형 정전용량센서에 IO링크 통신을 탑재한 BCT 정전용량센서를 출시했다. IO링크 통신은 센서의 교체 및 유지보수 용이성과 측정된 데이터의 간편한 처리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하므로 정전용량센서 사용에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에 출시된 터크의 BCT 정전용량센서는 Easy Teach 기능을 통해 스위칭 포인트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으나, 포인트 설정을 위해 작업 매뉴얼을 숙지해야 하고 정밀한 조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터크는 IO링크 통신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이 매뉴얼 없이 직관적으로 티칭하고 정확한 세팅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 했다. IO링크를 통해 센서를 설정할 경우, 스위칭 포인트는 자체적으로 기본값이 세팅되며 어댑터나 푸시 버튼을 이용할 때는 최적의 포인트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스위칭 포인트가 세팅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NO/NC 출력 기능 등의 조건을 추가할 경우 설정화면 하단의 필드입력을 통해 스위칭 포인트 및 측정범위 재설정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BCT 정전용량센서의 디지털 값을 기반으로 대상체 구별이 가능한 점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기능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