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유 특성으로 극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초전도 신소재 국내 연구진이 고성능의 초전도 특성을 가진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 박막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학교 박두선 교수, 정순길 연구교수 연구팀과 이종수 교수(경희대학교), 석재권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의 공동연구로 항공 우주 및 핵융합로 등의 극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자가치유 고성능 고엔트로피 합금의 초전도체 박막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엔트로피란 물질계의 무질서 정도를 나타내며, 극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여 최근 고기능성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고엔트로피 합금으로부터 초전도성이 발견되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엔트로피 합금은 5개 이상의 금속 원소가 혼합되어 단일상을 이루기 때문에 균일한 박막 제작이 어려웠으며,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 산업에의 활용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임계전류값을 가지는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 개발과 극한 환경에서 초전도성의 안정성 유무 검증 등이 한계로 남아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탄탈럼-나이오븀-하프늄-지르코늄-타이타늄(Ta-Nb-Hf-Zr-Ti)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고엔트로피 합금을 이용하여 고품질의 고엔트로피 합금 초전도체 박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꿈의 송전망’이라 불리는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 초전도 케이블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기존의 구리 도체를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초전도 케이블이 꿈의 송전망이라 불리는 이유는 저전압·대용량 송전이 가능해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나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사용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이 케이블은 기존 케이블 대비 송전손실은 1/10 수준으로 저감되면서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 김종갑 한전 사장이 초전도 송전기술 상용화사업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한전,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 개최 한전이 11월 5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흥덕 에너지센터에서 세계 최초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명노현 LS전선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23kV 50MVA 차세대 송전 시스템은 신갈-흥덕 에너지센터 간 약 1km 구간에 적용됐다. 여기에는 모두 초전도 전력케이블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