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한전, 꿈의 송전망 기술인 ‘초전도 송전’ 세계 첫 상용화…시장 선점 위한 초석 다져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꿈의 송전망’이라 불리는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 초전도 케이블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기존의 구리 도체를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초전도 케이블이 꿈의 송전망이라 불리는 이유는 저전압·대용량 송전이 가능해 선로 증설이 어려운 대도시나 과부하로 교체가 필요한 선로에 사용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이 케이블은 기존 케이블 대비 송전손실은 1/10 수준으로 저감되면서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 김종갑 한전 사장이 초전도 송전기술 상용화사업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한전,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 개최 한전이 11월 5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흥덕 에너지센터에서 세계 최초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명노현 LS전선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23kV 50MVA 차세대 송전 시스템은 신갈-흥덕 에너지센터 간 약 1km 구간에 적용됐다. 여기에는 모두 초전도 전력케이블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