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LS산전이 정보통신기술(ICT)와 직류(DC) 기반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과 에너지 효율화 핵심 기술을 공개하고 이 분야 확실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LS산전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인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이하 KSGE)에 참가했다. LS산전은 35 부스로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 ‘스마트에너지 멀티플렉스 LS산전’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산전은 △직류 전용 전력 솔루션 △스마트 설비 예방진단 및 부분교체 솔루션 △ESS(에너지저장장치)·EMS(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등 차세대 신재생 DC 솔루션 전략 기술을 선보였다. DC 전용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DC 1000V급 기중개폐기를 비롯해 국내 최고 용량인 DC 1500V급 배선용차단기(MCCB)와 기중차단기(ACB) 등 직류 전용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LS산전은 DC 전용 전력기기가 기존 대비 전력 전송용량은 높인 반면 송배전 손실은 줄임으로써 발전 효
[헬로티] 국내 총수출에서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국내 12대 주력산업은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7.3% 하락한 4,944억 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12대 주력산업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정유산업은 이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보다 14.9% 떨어진 273억 달러이다. 조선산업은 그 뒤를 이어 전년보다 12.2% 감소한 352억 달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나 반도체도 올해 실적은 만족스럽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지난해보다 9.9% 감소한 267억 달러, 반도체는 9.5% 떨어진 569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연구원은 전 산업군의 감소세 이유로 신흥시장의 수요 부진, 중국업체의 경쟁력 상승 등을 꼽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락폭은 둔화될 예상하고 있다. ⓒGetty images Bank 다음은 주요 산업별 수출 전망이다. ■자동차=주요 수출시장인 신흥시장 경기침체 지속과 미국 금리 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대해 전기용품안전인증(KC) 표시 사항을 제품 표면에 표시하는 대신에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할 수 있는 전자적 인증 표시 제도를 도입한다. 안전관리대상 전기용품은 제품 및 포장에 전기용품안전인증 마크, 인증번호 등 7개 사항의 인증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최근 정보통신기술 기기의 소형화에 따라 공간적, 디자인적 측면에서 전기용품안전인증 인증 내용을 제품에 표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품의 디자인 구성과 인증표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비자 편의를 고려하여 전자적 인증표시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현재 미국,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전자적인증표시 제도를 운영 중이며, 중국, 대만 등도 잇따라 도입을 결정하는 등 전자적 인증표시 제도의 글로벌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앞으로 관련 제조사는 제품표면에 인쇄, 각인 등의 방법으로 표시하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하는 전자적 인증표시 방법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의 오사용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일반충전기에 저전압으로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안전한 제품군으로 분류되는 스마트폰, 태블릿PC에 대해 우선 시범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단, 전자적 인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