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가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AM)와 '인도 전기차 시장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 기업 간 전기차 분야의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제 열린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KOTRA, 인도 자동차부품협회,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인도 전기차 시장 전망 ▲한국과 인도 기업 간 협력 방안 ▲인도 진출 성공사례 ▲전기차 진출지원 금융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늘 21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일대일 화상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35곳과 인도 기업 41곳이 참가해 자동차 전장(電裝·전자장치),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 신청을 한 국내기업 A사는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지만,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인도는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도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대기질(質) 저하와 석유 수입 비용 부담 증가로 전기차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첨단 헬로티] LG전자가 인도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동영상이 인도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전자가 지난 5월 유투브에 공개한 이 동영상은 최근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5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이룬 결과로 월평균 조회수는 2,000만 뷰에 달한다. 약 4분 분량의 동영상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소녀가 우주비행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별에 있다고 믿는 소녀는 우주비행사를 꿈꾸게 됐고, 어머니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TV를 팔아 딸의 꿈을 돕는다. 우주비행사가 된 딸은 어머니에게 LG 올레드 TV를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LG전자는 가족을 특히 소중히 여기는 인도 소비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동영상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영상 기획 단계부터 인도법인이 소비자들의 삶과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20년간 △주거환경과 생활 문화를 고려한 인도 특화 제품 출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 모기퇴치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