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자사의 최신 무선 SoC에서 삼성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SDK를 공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차세대 nRF54L15와 nRF54L10을 비롯해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nRF52840, nRF52833 SoC까지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노르딕의 초저전력 무선 기술과 삼성의 글로벌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결합해 차세대 위치 추적 솔루션을 보다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SDK는 기기 제조사와 개발자가 기기에 위치 추적 기능을 빠르고 간단히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 툴킷이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모든 기능을 직접 구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제공되는 문서와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 과정에서의 난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분실하거나 위치를 잃은 기기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어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SDK는 노르딕의 개발 환경인 nRF 커넥트(nRF Connect) SDK에 추가 기능 형태로 제공된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근거리 무선 기술 부문 부사장 오이빈드 스트롬(Oyvind Strom)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가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W5+ 2세대’와 ‘스냅드래곤 W5 2세대’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연결성과 효율성, 디자인 유연성, 위치 추적 정확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웨어러블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이번 세대는 업계 최초로 위성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퀄컴은 스카일로(Skylo)의 협대역 비지상 네트워크(NB-NTN)를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가 셀룰러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오지에서도 위성을 통해 양방향 긴급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등산이나 탐험 등 외진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도 긴급 상황 발생 시 SOS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신규 플랫폼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저전력 코프로세서가 포함된 W5+ 2세대와 이를 제외한 W5 2세대다. 두 제품 모두 4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시스템 온 칩(SoC) 아키텍처를 적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기능적 측면에서 W5 시리즈는 한층 발전한 기술을 담고 있다. ‘위치 머신 러닝 3.0(Location Machine Learning 3.0)’ 기술을 통해 GPS 위치 정확도를 이전 세대 대
위치 공유 애플리케이션 ‘아이쉐어링’을 운영하는 아이쉐어링소프트(대표 조해경)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위치 확인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도보 이동 중 위치를 확인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아이쉐어링은 2월 20일, 자사의 무료 위치 확인 앱을 이용하는 글로벌 200여 개 국가,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의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 사용자는 걷거나 달리는 순간 위치 확인을 하는 비율이 38.6%로, 전 세계에서 5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쉐어링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청소년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학교나 학원 등 주요 생활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특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와도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보 이동 시 위치 확인 비율이 높은 국가는 한국뿐만이 아니었다. 대중교통이 발달한 영국과 독일도 버스, 지하철, 트램 등을 이용하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위치 확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네덜란드는 전체 위치 확인 중 자전거 이동 중 확인하는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
위치추적, 내비게이션 및 타이밍(PNT) 데이터를 활용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자에게 2024년은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AI)과 에지 컴퓨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저궤도(LEO) 위성의 가용성이 부상함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고정밀 위치 및 타이밍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의 출시 시간을 앞당길 기회도 생겨난다. 이 글에서는 AI, 에지 컴퓨팅, LEO 위성이 2024년에 위치추적, 내비게이션, 타이밍 산업에 어떤 기회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AI : 고정밀 위치추적 데이터 수행 위한 새로운 방식 제공 다른 모든 기술 산업 분야처럼, 위치추적, 내비게이션, 타이밍 역시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을 포함한 AI 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받고 있다. AI와 머신러닝은 높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기에 소비가전 웨어러블이나 무선 추적 태그 같은 저전력 기기에는 사용하기가 여전히 까다롭겠지만, 산업용과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예컨대 차량 분야에서는 많은 차량이 강력한 온보드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는 AI와 머신러닝을 사용해 GNSS 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위치 추적 및 무선통신 기술 전문기업 유블럭스(u-blox)가 NEO-M9V GNSS 수신기를 출시한다. NEO-M9V는 UDR(untethered dead reckoning)과 ADR(automotive dead reckoning) 기술을 동시 적용한 유블럭스의 첫 번째 위치추적 수신기다. 이번 제품은 도심의 빌딩숲 같은 까다로운 GNSS 신호 환경에서 미터 수준의 오차범위를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위치추적 정확도를 필요로 하는 군집 차량 관리나 마이크로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UDR은 관성 센서 측정을 사용해서 GNSS 신호 커버리지의 틈새를 메우고 GNSS 신호가 건물에 반사되어 생기는 다중경로 효과의 영향을 완화함으로써 밀집한 도심 환경에서 원활한 내비게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준다. ADR은 차량 속도를 센서 융합 알고리즘에 포함시킴으로써 까다로운 환경에서 위치추적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킨다. 동일 모듈 상에서 UDR과 ADR을 모두 지원하는 NEO-M9V는 최대의 위치추적 성능과 설계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NEO-M9V는 자동차와 전동 스쿠터용으로 최적화된 동적 모델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동적
[첨단 헬로티] 위치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기업 유블럭스는 문화방송 MBC와의 협업 결과를 발표했다. MBC는 유블럭스 ZED-F9P 고정밀 GNSS 모듈을 탑재한 초소형 L1/L2 멀티밴드 RTK(실시간 이동측위) 기기인 MRP-20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GNSS RTK 수신기와 GNSS 보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들어있는 센티미터 급 RTK수신기라고 유블럭스 측은 설명했다. 고정밀 GNSS 수신기는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밴드 위성 신호 수신 기능과 GNSS 보정 데이터가 필요하다. 멀티밴드 수신기는 위성 신호가 전리층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위치 오차를 줄여줄 뿐 아니라 수신기가 정밀한 위치를 표출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ZED-F9P는 통합 RTK 알고리즘을 이용해 DMB 혹은 LTE로 수신된 GNSS 보정 데이터를 처리하여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표출할 수 있다. 이번에 MBC가 개발한 MRP-2000은 50g에 불과한 초소형, 초저전력 제품으로 자율주행차, 드론 및 탐사 장비와 같은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한다. 특히MBC가 전국에 구축한 기준국 인프라를 통해
[첨단 헬로티] 무선통신과 위치추적 모듈 및 칩 분야 기업인 유블럭스(SIX:UBXN)는 센티미터 수준까지 위치추적 정밀성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멀티밴드 GNSS 안테나인 ANN-MB를 발표했다. ANN-MB 안테나 시리즈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수신기용 고성능 안테나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약해온 유블럭스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유블럭스 F9 멀티밴드 고정밀 포지셔닝 플랫폼과 함께 개발된 ANN-MB 안테나는 지피에스(GPS), 글로나스(GLONASS),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등 글로벌 4대 GNSS 시스템 전체의 L1 및 L2/L5 대역 신호를 수신한다. ANN-MB 안테나는 다양한 마운팅 및 커넥터 옵션(SMA, SMB, MCX)을 제공하며, 최고 105°C까지 견딜 수 있어 고온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탁월한 가성비와 손쉬운 설치를 특징으로 하는 이 제품은 빠른 시간 내에 제품 출시를 원하지만 GNSS 안테나에 대한 경험이 충분치 않은 중소 규모 고객이 사용하기에도 이상적이다. 유블럭스 F9 고정밀 포지셔닝 플랫폼이 발표되기 전에는 멀티밴드 GNSS 기술이 주로 특정
[첨단 헬로티] 유블럭스(SIX:UBXN)는오늘 기계 제어, 무인 지상 차량 및 고정밀 무인 항공기(UAV)용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멀티밴드 RTK기술이 구현된 ZED-F9P GNSS모듈을 출시했다. ZED-F9P는 22 x 17 x2.4mm의 작은 크기와 최근 출시된 유블럭스 F9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고정밀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유블럭스ZED-F9P는 지피에스(GPS), 글로나스(GLONASS),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네 가지 종류의 측위 위성으로부터 수신한 신호를 동시에 사용하는 최초의 양산용 멀티밴드 고정밀수신기다. ZED-F9P는 다중 주파수 대역(L1/L2/L5)에서수신한 GNSS 신호와 RTK 기술을 결합해 수 초 내에센티미터급의 정확도를 달성한다. 특정 시간 동안 더 많은 위성 신호를 수신할 경우, 도심지와 같은 까다로운 전파 환경 조건에서도 보다 정확한 센티미터급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ZED-F9P는 위치정보 갱신율이 높아무인항공기(UAV)와 같이 고속으로 움직이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또한 ZED-F9P는 칩 내부에 진화된 형태의 멀티밴드 RTK 알고리즘이 내장돼 있기 때문에 추가적
[첨단 헬로티] 유블럭스가 고정밀 위치추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블럭스 F9 기술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멀티밴드 GNSS 기술, 추측항법, 고정밀 알고리즘 및 다양한 GNSS 보정 데이터 서비스 호환기술들을 결합하여 센티미터 수준의 고정밀도를 구현한다. 유블럭스는 F9이 차세대 고정밀 내비게이션, 증강 현실 및 무인 차량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블럭스 F9의 향상된 주요 기능들 이 플랫폼은 다중 주파수 대역(L1/L2/L5) 내 GNSS신호를 사용하여 이온 층의 간섭 오류를 보정하고, 초기 위치 산출시간(TTFF, Time To First Fix)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또 지피에스(GPS), 글로나스(GLONASS),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등의 모든 GNSS 위성들로부터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F9 플랫폼은 더 나아가 어떤 주어진 시간 내에서도 가시 위성의 개수를 최대한 확보하여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독립형 유블럭스 F9 솔루션들은 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안정적으로 구현한다. 유블럭스 F9은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하기 위한 내장RTK(실시간 이동측위, Real Time
큐빗이 개발한 RealTrac 시스템은 능동형 태그를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으로 전파 간섭의 환경에서도 가속도 및 기압 센서를 통한 위치계산을 할 수 있다. 추락 등 이상 현상 감지 및 위험 상황 발생 시 알림 기능도 지원된다. 센서를 통해 주변환경의 온도·습도·기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범위는 실내 약 70m, 야외는 약 1,500m이다. 특히 RealTrac 시스템 중 센트리 제품은 무전기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무선 음성통신이 지원된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