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행로봇 박진규 대표 인터뷰 기존 물류로봇 시스템에 드론 연계시키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물류 솔루션 한국비행로봇은 AI(인공지능), 로봇, 드론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특히 비행로봇, 즉 드론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해외의 유명 드론 관련 업체들을 만나며 국내 기술이 결코 해외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박진규 대표는 로봇과 드론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엔지니어다. 박진규 대표의 꿈은 자신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젊은 사람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드론과 카메라 장비로 가득한 가산동의 연구실에서 박진규 대표를 만났다. Q. 어떤 사업을 하고 있나? A.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드론 제품으로는 20kg 페이로드(Payload, 화물의 중량)의 대형 드론과 5~10kg의 중간급 드론, 그리고 정찰용 드론, 세 가지가 있다. 또 이를 지상에서 컨트롤하기 위한 지상 제어기도 가지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로봇과 드론이 협업해서 물건을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마지막 과정)'를 감당
최근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 기술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순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한 사물인터넷, 로봇융합기술 및 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전자부품연구원 이상학 IoT융합연구센터장이 발표한 <사물인터넷 기반 로봇 기술>의 내용을 정리한다. 우리 사회는 산업혁명(오프라인), 정보화혁명(온라인)을 거쳐 모든 것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초연결혁명(온·오프라인 융합 혁명)을 겪고 있다(그림 1). ▲ 그림 1. 사물인터넷 기반의 초연결혁명 주로 의류, 섬유, 철강 분야의 대량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한 산업혁명은 산업 사회와 제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존재했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보급으로 온라인, 즉 가상공간에서 정보화혁명이 진행되면서 포털 및 뱅킹,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지고 ICT 기술이 일상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최근의 추세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해 융합 공간을 만들어내는 초연결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ICT를 기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스마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