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일부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해외 지원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GBC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정착과 수출 증대를 지원하는 시설로 올해부터 기존 수출인큐베이터를 GBC로 개편해 수출 마케팅과 금융·투자, 기술 교류, 제품 현지화, 물류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1998년 미국 시카고 거점을 시작으로 전세계 12개국 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출인큐베이터는 지난해까지 총 5928개사를 지원해 약 93억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기존 300여개 입주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연간 20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출장 시 네트워킹과 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개편해 운영한다. 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일부터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은 해외 진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정보, 법률, 세무·회계 등 무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비즈니스 지원단'을 월 2회 온·오프라인으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발굴한 거점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구축 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1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와 전 세계 주요 교역거점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갖춘 유망 수출기업 1000여개사를 단계별(유망-성장-강소-강소+)로 선정해 수출바우처와 해외 마케팅, 시중은행·정책금융 금리 및 보증료 우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GBC 개편전략은 그간 보육·입주 기능 중심의 독립실 형태로 운영하던 수출 지원 거점인 수출인큐베이터(BI)를 네트워킹·협업이 가능한 공유오피스 형태의 개방형 공간인 GBC로 개편하는 것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의 주무장관으로서 2027년까지 중소기업 직·간접 수출 비중 '50%+'와 '해외 진출 스타트업 5만개 달성'을 목표로 백방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회의 후 수출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 대표, 연구기관, 수출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연 중소기업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글로벌 전문기관과 함께 중기 수출 현지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국내기업의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베트남, UAE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방역, 미래차, 소‧부‧장 등 미래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 100개사를 모집하며, 업체당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30억 원이다. 중진공이 운영 중인 수출인큐베이터에서 국가별 특화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현지 전문기관을 발굴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수출 제품의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런칭 단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수출 현지화 지원 사업은 미국 K-방역 등 바이오헬스, 독일 미래차 부품소재, 일본 소부장 분야를 타겟으로, 바이어 수요를 반영한 현지 테스트와 제품개선 피드백, 신제품 출시와 바이어 매칭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다. 특성화 지원사업은 중국, 베트남, UAE 지역에서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입, 유망소비재 특화 마케팅 및 규격‧인증 현지화 등을 돕는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는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증가에 따라 중·서부지역 현지 진출거점 확충을 위해 지난 12월 5일 중국 충칭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 충칭 수출인큐베이터는 입주기업에 대해 상주 사무공간(7개 기업 입주가능), 단기 사무공간(3개실, 시범 운영), 현지 유통망 진출 지원, 법률․회계 자문 등을 제공하며, 이외에 중진공과 KOTRA 등 수출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KOTRA 충칭 무역관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입주기업은 양질의 해외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정광영 KOTRA 중국지역본부장, 권대수 중소기업청 중국협력관, 윤세영 충칭 한국인상회 회장 및 리 치엔 충칭시 상무위원 등 7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개소식에서 충칭 수출인큐베이터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 방안 및 양국 중소기업 협력기반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칭시는 사천성, 귀주성 등 중국 중·서부 내륙의 요충지로 최근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