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Cap 기술 적용한 망은 저전력과 기존 5G가 가진 대규모 연결성이라는 강점 취해 SK텔레콤(이하 SKT)이 5G 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RedCap은 5G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로, 5G IoT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RedCap 기술을 적용한 망은 저전력의 장점과 기존 5G가 가진 대규모 연결성이라는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망에 상시 연결돼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CCTV 등 IoT 기기에 적합하다. SKT는 노키아·미디어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 기반 5G IoT 기술 RedCap 개발 및 상용 시범망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SKT는 이번 RedCap 기술 실증을 통해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최적으로 경량화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RedCap 기술 개발 및 실증은 SKT의 6G와 AI 기술 진화 방향성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
LG전자는 최근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추진할 ESG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ESG 위원회에서 LG전자는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공정 개선 및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해서 감축하기로 했다. 제품 사용단계에서의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소비전력과 단열성능, 열교환 기술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장부품 등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全)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장애인 자문단을 운영하며 신제품 개발 시 개선점을 적용해 나가는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근무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달 중순부터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나부터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사무실 층별로 다회용 컵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 줄이고, 외부 탄소감축 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편광판 대신 외광 반사를 막아주는 패널 적층 구조를 개발, 빛 투과율을 33% 높여 패널의 소비전력을 최대 25%까지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Sheet)인 편광판은 패널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픽셀 사이의 전극에 닿아 반사되는 것을 방지해 OLED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부품이다. 일반적으로 빛은 편광판을 통과하면 밝기가 50% 이상 감소해 광 효율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편광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 하면서 광효율은 향상시킨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Eco²OLED™’로 브랜드화하고 최근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7개 국가에서 상표출원을 마쳤다. ‘Eco²OLED™’는 저(低) 소비전력(Efficient power Consumption)과 더불어 플라스틱 소재 부품 사용을 줄인 친환경(Eco friendly Component) 부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co²OLED™’ 기술은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의 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