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19년 12월∼2020년 3월)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겨울철에 이어 봄철인 3월에도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및 상한 제약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최초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2월 셋째 주까지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11톤(39.4%)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겨울철 전력수급상황(평일 기준)도 예비력 1043∼2503만kW(예비율 12.9∼35.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됐다. 산업부는 3월 중에도 1.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를 전제로 2. 최대한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인다는 기본원칙하에 석탄발전기 21∼28기를 가동 정지하고 그 외 나머지 석탄발전기(최대 37기)에 대해서는 상한 제약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석탄발전기를 추가로 가동 정지(주중 21∼22기, 주말 27∼28기
[첨단 헬로티] 정부는 지난 1월 19일, 석탄발전소의 중대재해 사고원인 분석 등에 나설 특별산업안전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국무총리가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위 위원은 관계전문가와 유족·시민대책위가 추천하는 전문가 및 현장노동자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위원회 독립적 조사활동 및 중립적 운영을 보장받고, 필요한 경우 정부 관계자도 참여해 협조하기로 했다. 조사범위는 故 김용균씨의 재해가 발생한 태안발전소를 포함해 이와 유사한 전국 12개의 석탄발전소다. 추후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확대여부도 검토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전, 경상정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여부는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정부가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반으로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친환경 설비에 11조 6천억원을 투자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충남지역 주요 석탄발전단지인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발전 5사 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7월 6일에 발표된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행 협약을 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노후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하고 기존 석탄발전 43기를 전면교체하고 건설중인 석탄발전 환경설비 투자에 총 11조 6천억원을 쏟아붓는다. 지난 7월 대책에서 폐지키로 결정한 노후 석탄 10기에 대한 구체적 폐지일정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총 2천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43기에 달하는 기존 석탄발전 발전설비에 대해서는 터빈 교체 등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투자에 총 9조 7천억원원을 투입된다. 건설중인 발전기 20기와 관련해서도 친환경 투자 차원에서 2030년까지 1조 7천억원이 배정됐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