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헤세그가 자체 개발한 레이어 1 메인넷, ‘닉토넷(NiktoNet)’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인 바스(BaaS) 솔루션의 상용화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상용화는 국내 블록체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며,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헤세그의 바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메인넷을 구매하거나 자체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을 혁신적으로 해결해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이 서비스는 NFT 발행, 신원인증 서비스, STO(증권형 토큰 발행) 등 블록체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이었던 메인넷 도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많은 기업들이 메인넷 구매나 구축에 따른 높은 비용과 기술적 지원 부족으로 인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다 중도 포기하는 상황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헤세그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바스 솔루션을 임대하여 필요한 데이터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서비스를 도입,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헤세
[헬로티] OKEx가 OKExChain 메인넷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OKEx는 블록체인의 핵심 특징인 개방성과 분산화를 OKExChain에 접목하고자 노력했다. 10회 이사의 테스트넷 시연과 철저한 개발 단계를 거친 끝에 마침내 그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OKExChain은 총 네 단계에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는 2020년 12월 31일부터 21년 1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2단계는 메인넷 안전성 테스트에 중점을 둔다. 3단계부터 거래 기능이 수행돼 사용자가 OKeX에서 OKT를 인출해 OKExChain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마지막 4단계부터는 스마트 계약 가상 머신이 활성화되며 완성된 메인 네트워크가 공식 가동돼 OKExChain이 이더리움의 모든 프로젝트와 호환된다. OKExChain은 첫 테스트넷 출시 이후로 오픈소스 지원, EVM 스마트 계약 개발, 매매 수수료 절감 시연, Waves, Achain, DoraHacks 등 다수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포함해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또한 꾸준한 개발과 성공적인 해커톤을 통해 탈중앙화 앱으로 이뤄진 생태계를 더욱 확장했다고 전했다. 제이 하오(Ja
‘메인 넷’, 미디어와 블록체인의 만남 토의에서도 가장 많은 논의 주제 1. 들어가면서 필자는 지난 5월호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업계의 비즈니스 활동들을 살피기 시작했으며 콘텐츠 및 미디어 플랫폼 관점에서 블록체인 활용에 대해서도 각각 살펴보았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에 관련 학회나 연구회 등을 통해 세미나들이 열리면서 미디어 업계의 관심도 고조되는 양상을 보인다. 몇 개의 세미나에 발표, 토론, 참석하면서 얻은 결론은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 정립도 잘 안되어 있고, 거론되는 이슈들도 중구난방이라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이슈 정리가 한번쯤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블록체인과 미디어의 만남”관련 몇 개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이슈들을 정리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는 판단 하에, 참석자 및 발표자로서 미디어와 블록체인이 만났을 때 제기되는 여러 이슈들을 선정해서 제시해보고자 한다.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참석한 세미나 및 발표자에 대한 상세 정보는 생략할 것이기 때문에 참고문헌도 생략한다. 크게는 기술 분야와 비즈니스 분야로 나누어야 하겠지만, 실제로 블록체인과 미디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