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의 교차점, ‘제5회 디지털ESG 컨퍼런스’가 관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지난달 7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개최됐던 ‘제5회 디지털ESG컨퍼런스’가 참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디지털ESG 중장기 전략, 에너지·AI 고속도로 구축 방안, 산업별 규제 대응 전략 등 디지털 ESG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구체적으로 강명구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 사무총장이 DX/AX/GX 구현을 통한 제조 산업 디지털 혁신을, 산업통상부 산업환경과 이상은 과장이 정부 디지털 ESG 전략 및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한국섬유연합회 정영철 차장이 디지털제품여권(DPP)규제 및 대응 전략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이현우 교수가 에너지 고속도로와 K-Grid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오는 12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두비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시청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의 교차점, ‘제5회 디지털ESG 컨퍼런스’가 관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지난달 7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개최됐던 ‘제5회 디지털 ESG 컨퍼런스’가 참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디지털 ESG 중장기 전략, 에너지·AI 고속도로 구축 방안, 산업별 규제 대응 전략 등 디지털 ESG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구체적으로 강명구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 사무총장이 DX/AX/GX 구현을 통한 제조 산업 디지털 혁신을, 산업통상부 산업환경과 이상은 과장이 정부 디지털 ESG 전략 및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한국섬유연합회 정영철 차장이 디지털제품여권(DPP)규제 및 대응 전략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이현우 교수가 에너지 고속도로와 K-Grid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오는 12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444)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시청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직스테크놀로지와 컴퓨터지원설계(CAD),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통합 플랫폼 구현한다 로봇·광학·모빌리티 전반의 설계·운영 효율 높여 리드타임 단축 및 품질 검증 고도화 아이엘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업체 직스테크놀로지와 각종 산업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꾀한다.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광학, 모빌리티 등 각 산업 설계·운영 전반을 디지털화(Digitalization)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엘의 피지컬 AI(Physical AI)·광학·조명 기술과 직스테크놀로지 컴퓨터지원설계(CAD) 및 인공지능(AI) 설계, 디지털 트윈 기술이 융합한다. 이로써 통합 설계 및 운영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양사가 수행할 핵심 과제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광학 설계 고도화 ▲산업 인프라 설계·시공 디지털화 ▲AI 기반 설계 자동화 ▲설계·현장 운영 통합 솔루션 개발 등 네 가지 축이다. 이를 통해 설계 리드타임 단축과 품질 검증 고도화 등 이점이 도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 자동화 설계 프로젝트는 기존 설계·검토 절차를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DT 사업부문의 고객 초청 컨퍼런스 ‘플래티어 DT 인사이트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고도화되는 AI 기술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어떻게 재편하는지와 실행 방안을 핵심 고객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DT, AI로 가속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삼성SDS, SK AX 등 주요 고객사의 IT 전략 담당자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훈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DT 인사이트 2026’은 데브옵스(DevOps), IT 서비스 관리(ITSM)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5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IDT 사업부문의 이은주 팀 리더와 정성민 프로는 각각 트라이센티스(Tricentis)와 아틀라시안(Atlassian) 솔루션에 최근 업계 화두로 부상한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결합한 발표를 통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주 팀 리더는 ‘AI 기반 차세대 테스트의 미래’를 주제로 테스트옵스(TestOps) 패러다임의 변화부터 최신 트라이센티스 AI의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해운 산업의 레드라인은 2030년을 가리키고 있다. 실제로 국제해사기구(IMO)가 지난 2008년 대비 탄소 강도를 40% 이상 줄이겠다는 중기 목표를 세우면서 산업 내 로드맵을 선포한 바 있다. 이는 지금까지 선박 한 척이 내뿜는 배출량만 보는 시대에서, 화물 톤과 항해 거리당 탄소 배출량을 집계하는 ‘탄소집약도지표(CII)’까지 따져 묻는 국면으로 전환된 모양새다. 이러한 양상은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등으로 선박의 연료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는 주 엔진과 보조 엔진, 추진 계통뿐 아니라 공조·펌프·팬·보일러·냉동설비까지. 선박 곳곳에서 전기·열유체가 어떻게 흐르는지 전력·유량 데이터를 통해 정밀하게 드러내야 하는 시대로 돌입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장비가 언제 과도하게 가동되고, 어떤 운항 패턴에서 불필요한 소모가 발생하는지 데이터로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CII·현존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등 선박 규제 지수 개선할 수 있는 지점 자체를 찾기 어렵다. 연료비와 탄소비용이 동시에 급증하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얼마나 쓰느냐’보다는 “어디서 왜 그렇게
디지털 전환 시대, 기업은 데이터에 목말라 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자체는 경쟁력의 근원이 아니다. 진짜 경쟁력은 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고, 더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인간 직관에서 AI 통찰로…의사결정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지금까지 기업의 의사결정은 경영자의 경험과 직관에 많이 의존해왔다. 그러나 시장은 더 이상 직관만으로 통할 만큼 단순하지 않다. 오늘날 리더들은 AI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 배경까지 설명 가능한 ‘결정’을 요구받고 있다.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과거의 패턴 속에서 미래의 방향을 읽는다. 전통적 분석이 '무엇이 일어났는가'에 집중한다면, AI는 ‘무엇이 일어날 것이며, 왜 그런가’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인력 자원 배분, 리스크 대응 등에서 탁월한 선제적 결정이 가능해진다. ‘데이터 기반’이 아닌 ‘AI 기반’ 결정이 필요한 이유 많은 기업들이 “우리는 이미 데이터 기반으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만으로는 미래 대응이 어렵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과거 데이터를 해석
‘제4회 국방 AI 경진대회’ 공식 후원사 참여...“국방 산업 디지털 혁신 및 인재 양성 지원”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기반 국방 로봇 기술 발전 기여 계획 클로봇이 ‘제4회 국방 AI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국방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한국오픈소스협회 주관의 국방·방위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군·민 협력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의 AI 역량 강화 및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 클로봇은 지난 21일 성료한 행사에서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국내 국방 분야의 혁신을 도모했다. 사측은 현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국내 파트너로서 자율주행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산업 현장, 특수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 이 같은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국방 분야 기관 및 산업 파트너들과 기술적 접점을 강화하고, 국방 로봇 및 AI 솔루션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국방 분야의 AI 및 로봇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군·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데이터 홍수 시대, 제조 혁신의 나침반은 '정밀 데이터' 최근 다양한 격변에 접어든 글로벌 제조업은 전례 없는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의 풍파 속에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등 주요 기관들은 제조업이 효율성·품질·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에 직면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글로벌 산업조사기관 포레스터(Forrester)와 글로벌 정밀 측정 및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기술 업체 헥사곤(Hexagon)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5 첨단 제조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여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제조업 리더의 71%가 조직 혁신을 위한 핵심 중 하나로, 가상 환경 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꼽을 정도로 이러한 차세대 기술이 미래 성장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같은 보고서는 현실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디지털 트윈 도입 프로젝트의 90% 이상이 불충분한 데이터 수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 '데이터 장벽'을 극복해야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데이터 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비롯한 산학연 기관들이 제조업 현장의 AI 활용 성과와 기업 인재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UNIST 등 산학연 6개 기관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AI+산업혁신: 산업현장 AI 활용과 인재혁신’을 주제로 ‘2025 Korea Industrial AI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UNIST,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LS일렉트릭, LG AI연구원,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실연 AI미래포럼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산업계 최고기술책임자(CTO)·디지털전환(DT) 임원, 출연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제조 기업의 AI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실제 적용 사례와 정책·기술 전략이 다뤄졌다. 개회식에서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은 “AI 도입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전략이며, 제조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NIST가 한국의 산업 펜타곤에 해당하는 부·울·경과 경주·포항 지역 산업AI 기술의 연구와 실증,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축사에서 “국내
한국의 스마트시티·자율주행 경험 공유 약속…. 미래지향적 협력 확장 합의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지난 11월 20일 영상으로 개최된 “제16차 한-아세안 교통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강화를 역설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한-아세안 교통 협력의 방향을 제시할 ‘한-아세안 교통 협력 로드맵(2026-2030)’ 채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한-아세안 교통 장관회의는 2009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됐다.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 간 교통 인프라 개발, 인적 역량 강화, 기술 협력 등 교통 분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협의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용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채택하는 '한-아세안 교통 협력 로드맵(2026~2030)'은 디지털 전환,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교통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어 아세안 협력의 기반을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 정부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일본 전기전자 산업·공장 자동화(FA) 박람회 ‘IIFES 2025’ 등판...‘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실시간 제어 기술 선봬 핵심 기술로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방법론 ‘WMX-AI’ 강조해 ‘시뮬레이션·실환경 간 격차(Sim-to-Real Gap) 해소’ 콘셉트로 기술 시연한다 모벤시스가 이달 19일 일본 도쿄 소재 전시장 빅사이트에서 열린 ‘IIFES 2025(Innovative Industry Fair for E x E Solutions Exhibition)’ 현장에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실현을 위한 차세대 실시간 제어 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IIFES는 산업·공장 자동화(FA)와 첨단 제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술과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포괄적으로 선보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 행사는 제조업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지능형 생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기술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모벤시스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제조 현장의 지능화·자율화를 촉진하는 흐름을 강조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반 실시간 제어
한전KDN,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디지털ESG얼라이언스(이하 i-DEA)가 탄소중립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상호 협력을 위한 워크샵을 열고 3자 간 사업 협력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2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대회의실에서 한전 KDN, KENTECH, i-DEA의 관계자들이 모인 워크샵이 진행됐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사업 협력 방안 토의가 골자였다. 이날 워크샵은 지난 9월 세 기관이 디지털 전환(DX), AI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ESG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다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ENTECH 임성무 가치창출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부터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RE100 캠페인 등 기업들의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대기업들은 준비를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소기업들의 준비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많다"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전KDN의 데이터 핸들링 경험과 KENTECH의 AI 전문성, i-DEA의 ESG 경영 노하우 등 장점들을 활용해 좋은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다 보면,
이동 통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업체 ‘KDDI’, 편의점 체인 업체 ‘로손’과 차세대 매장 운영 방법론 고도화한다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반 매장 혁신 프로젝트 ‘리테일 RX(Robotics Transformation)’ 공식 발표 리얼월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리얼덱스(Real Dex)’ 기반 AI 로봇 도입 예고...자율 진열, 결품 자동 감지 기능 강조해 리얼월드가 이동 통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KDDI’, 편의점 체인 업체 ‘로손’ 등 일본 소재 주요 업체와 협력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 기반 차세대 매장 운영 최적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삼사의 이번 협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미나토구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컨벤션 센터(TAKANAWA GATEWAY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KDDI 서밋 2025(KDDI Summit 2025)’에서 본격화됐다. 이 행사는 KDDI가 주최하는 그룹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이벤트다. AI, 5G, 디지털 전환(DX) 등 최첨단 ICT를 핵심 어젠다로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KDDI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함께 미래 통신 비
산업계에 디지털 전환(DX)과 그린 전환(GX)을 결합한 디지털 그린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지난 7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디지털ESG컨퍼런스’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최갑홍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AI의 발전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추동하는 하나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고, 한편에서는 탄소 감축 문제 등 그린 전환(Green Transformation, GX)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DX와 GX를 결합한 디지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방향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곧이어 기조 발표로 나선 강명구 i-DEA 사무총장은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나 배터리 규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등은 모두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며, “스케줄의 변경이 있을 순 있어도, 규제의 방향성이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강 사무총장은 “디지털 제품 여권(DPP) 규제가 탄소 관련 규제인 CBAM 뒤에 있는 이유는, 일단 산업 공급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신뢰성 향상의 출발점은 데이터 무결성으로, 이는 인식, 예측, 최적화 단계를 거치며 완성된다. 지속적인 장비 상태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해 기존의 수동 데이터 수집 방식을 자동화함으로써, 실행 가능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자산 성능 관리 소프트웨어(Asset Management Software, AMS)를 통해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정비 일정을 수립하며, 근본 원인을 제거한다. 이후 예지정비 기술로 장기적인 운영·유지 관리 전략을 적용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자산의 신뢰성과 투자 가치를 향상시키고 보전한다. 장비의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한 신뢰성 솔루션(Reliability Solution)은 유지 관리 효율과 운영 성능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체계적인 통합 디지털 여정이다. 더 이상 전통적인 유지보수 전략만으로는 오늘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 반면, 선도적인 공장과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이를 실행 가능한 정보와 전략적 의사결정 지침으로 전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