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과거에는 한가지의 기술이 잉태되고 마켓에서 성숙하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로 했다. 아마도 그러한 이유는 기술의 진보와 활용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그 중간에 많은 진입 장벽들이 존재했고, 이 진입 장벽을 허무는 역할을 기업이 했으며, 기업이 소비자를 리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의 기업 환경은 하나의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완벽한 제품이 요구되고 있고, 기술의 발전이 더욱 빨라지면서 소비자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IT 기술 중심에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그리고 클라우드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위에 나열한 3가지의 기술은 어느 한 부분도 종속되는 부분이 아닌 독자적인 영역에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3가지 핵심 기술 요소의 미래에는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IBM의 양자 컴퓨터 지난 1, 2회 기고에서는 클라우드로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양자컴퓨팅에는 여러가지 방식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손쉽게 알고리즘 모델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해당 회사에서 제공하는 API(Application
[첨단 헬로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러한 기술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본질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 동반하고 있다. 이러한 파괴적 혁신은 종래의 우리가 알고 있던 산업에서 업(業)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매개체라고 생각된다. 바꾸어 말하면 기존의 경쟁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쟁자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이러한 경쟁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전혀 다른 곳에서 잉태되어 나오기 때문에 복잡한 비즈니스 패턴과 환경에 대한 절대적인 혜안이 필요한 때이다. 더욱이 기존에는 고객에 대한 마케팅적 시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채널만 바라보았다면 현재는 온라인, 오프라인 그리고 가상현실, 모바일 등으로 다양해져, 이것을 모두 융합한 크로스 디바이스 채널 방향의 고객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급속한 변화는 앞으로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는 시점인 4~5년 내에 더욱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새로운 컴퓨팅 환경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들이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IBM의 양자 컴퓨터 양자 컴퓨팅 방식이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컴퓨터는 연산
[첨단 헬로티] 반도체 기술 및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컴퓨팅 파워는 예전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블록체인, AR & VR 등의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이 됐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한 산업계의 변화는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우리가 접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필자는 예견하고 있다. 또한, 양자 컴퓨터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얼마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고 기존의 컴퓨팅 환경을 대체하는 않고 양립해서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는 것을 알려 둔다. 이에 본 기고에서는 선진 기업들이 기업의 명운을 걸고 진행하고 있는 양자 컴퓨터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양한 산업과 접목해 어떻게 실현이 될 것인가를 산업계의 입장에서 서술했다. 1. 양자 컴퓨터에 대해서 본 기고에서 다룰 양자 컴퓨터는 크게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소프트웨어적인 알고리즘으로 나눠진다. 현재 컴퓨터의 근간이 되는 헝가리 출신 미국 수학자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 1903 ~ 1957)이 주장한 프로그램 내장형, 즉, 현대의 개인용 컴퓨터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