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컨퍼런스, 포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가 간 교류 추진 한국금형기술사회는 금형 관련 정책, 금형 포럼, 금형기술 개발 및 교육 등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단체다. 지난 1997년에 창립한 한국금형기술사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진보하는 금형 기술을 주목하며, 산학연 사이에 유기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한국금형기술사회 유중학 회장을 만나 임기 내 진행됐던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Q.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으로 추대되신 계기는 무엇인지요? A. 금형과 인연을 맺게 된 시간이 벌써 40년 가까이 돼 가는군요. 지난 2015년, 기술사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저를 추천해 금형기술사회장에 취임하게 됐습니다. 회장 추천을 받게 된 저변에는 제가 담당했던 금형 관련 활동이 있었습니다. 국가기술자격제도 개발, 출제 기준 설정 및 채점, NCS 제작 등의 과정에 참여했죠. 그리고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니 금형인 양성에 대한 공로도 인정해주신 듯합니다. Q. 2018년 금형기술사회에서 진행한 주요 활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회장에 취임한 이후, 새로운 활동을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중 ‘프리미엄
금형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리미엄 금형기술 아카데미’ 네 번째 강의가 10월 14일 서교동 첨단빌딩에서 개최됐다. 프리미엄 금형기술 아카데미는 한국금형기술사회가 보유한 최고의 금형기술 전문가들과 실무진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로, 전문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정예 강사들의 고품격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교과서적인 내용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강사진의 이론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김부태 금형기술사가 ‘비구면 렌즈 금형 제작 및 사출성형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금형의 일반적인 현황으로 시작된 강의는 초정밀 금형 소개, 비구면 렌즈 금형 절삭가공 및 측정기술, 비구면 유리 렌즈금형 기술 등으로 이어졌다. 초정밀 금형에는 비구면 플라스틱 렌즈 금형, 유리 렌즈 금형, 실리콘 렌즈 금형, 기어 금형, MEMS 기술을 이용한 렌즈 금형 제작 등이 있다. 비구면 렌즈는 렌즈 매수를 줄일 수 있고 콤팩트화가 가능하며, 성능 향상, 코스트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광학렌즈의 사출성형 기술과 휴대폰용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