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세계 최초로 초전도 기술을 활용하여 계란 세우기에 성공했다. 그동안 계란을 세웠던 경우는 계란을 깨서 세운 콜럼버스와 회전 자기장으로 돌려 세운 테슬라 등이 있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기존의 수준을 넘어 초전도 기술로 계란을 세우고, 공중부양까지 성공했다. 계란은 밑바닥이 둥글기 때문에 바로 세우기가 매우 어렵다. 잠깐 세운다고 하더라도 무게중심이 높고 밑바닥이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옆으로 쓰러지기 마련이다. 계란 세우기가 유명해진 것은 과거 신대륙을 발견했던 콜럼버스가 계란의 한쪽 끝을 살짝 깨서 계란을 세웠던 일화에서 시작됐다. 계란을 깼기 때문에 세우기에 성공했다는 의미보다는, 기존의 갇혀 있는 사고를 뛰어 넘어, 발상의 전환과 혁신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콜럼버스의 교훈적인 측면이 보다 강조된 사례다. 이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혁신을 보이기 위해 계란 세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천재 과학자인 ‘니콜라 테슬라’가 회전하는 자기장으로 계란을 돌려서 세운 방법이 있으며, 이외에도 남미 에콰도
▲ LG 블루투스 스피커 ‘PJ9’ [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공중에 떠서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PJ9’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한다. PJ9 아래에 위치한 우퍼 스테이션에는 전자석이 탑재돼 있다. 전자석은 블루투스 스피커안에 있는 자석을 밀어내 스피커를 공중에 띄운다. 스피커는 공중부양을 통해 360도 방향으로 음악을 내보낸다.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레디에이터(Passive Radiator)도 2개가 적용돼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별도 조작 없이 무선충전이 바로 시작된다. 완충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피커 외관에 항공기의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했다. 방수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색다른 작동 방식과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