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내년도 주요 R&D 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4.6% 증가한 23조 50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정부는 경제 회복, 선도국가 도약, 포용적 혁신을 위한 주요 국정과제 완수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한 전략기술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mRNA 백신 개발,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 감염병 대응에 4881억 원, 혁신성장 3대 핵심산업(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에 2조 4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마련해 이날 개최된 제1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내년도 주요 R&D 규모는 올해 대비 4.6% 증가한 23조 5000억 원 규모로 ‘경제 회복’, ‘선도국가 도약’, ‘포용적 혁신’을 위한 주요 국정과제 완수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한 전략기술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투자한다. 위기 대응 및 경제 회복...감염병 대응 4881억원 투자 먼저 내년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881억 원을 투자해 적극 지
[헬로티] 한국판 뉴딜, 기초·원천 연구개발, 3대 신산업 육성, 포용사회 실현, 감염병 대응에 투자 확대 정부 R&D 예산 2,015억 원 증액된 27.4조 원으로 작년 대비 13.1% 증가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 편성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확정됐다. 2021년 과기정통부 예산은 올해의 16조 3,069억원보다 1조 2,086억원(7.4%) 증액된 17조 5,154억원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한국판 뉴딜, 기초·원천 연구개발, 3대 신산업 육성, 포용사회 실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예산이 각각 확대됐다. 한국판 뉴딜에는 올해보다 1조 1,030억원(132.3%) 증가한 1조 9,366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이에 따른 미래 고용시장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의도다. 정부는 국가·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뉴딜에 8,824억원(136.0%)이 증가한 총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