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모델’ 다이나믹셀-Y 비롯해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DYD 등 강조 “북미 시장 적극 공략...K-로봇·자동화 기술 현지화 구현할 것” 로보티즈가 이달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하는 ‘오토메이트 2024(Automate 2024)’에 출전해 북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인다. 오토메이트 2024는 북미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자동화 설비부터 머신비전, 로보틱스 등 기술이 총망라한다. 올해 전시회는 100개국 750개 업체가 참가해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모객한다. 로보티즈는 이 자리에서 최근 출시한 액츄에이터 모델 ‘다이나믹셀-Y’을 선보인다. 로보티즈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로보티즈의 기술력이 집약된 로봇 액츄에이터다.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기반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 정밀 위치 제어 및 고속·고토크 성능을 담아 각종 첨단 산업 및 자동화 시스템에 핵심 부품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의 자체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 및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로보티즈는 다이나믹셀-Y뿐만 아니라 다이나
지금 이 시점에서의 산업은 자동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수많은 산업 현장에는 자동화 요소가 가미된 기술이 도입되는 중이다. 특히 자동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조 산업에는 각종 자동화 기술이 녹여졌다. 제조 산업 내 각종 요소 중 제조 공정에 구축된 자동화 설비에는 다양한 동력 전달 부품이 이식된다. 모터, 커플링, 볼스크류, 베어링, 리니어 가이드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중 커플링을 제외한 부품은 대부분 해외 업체에 의존하는 양상이다. 제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시간이 상당 부분 요구된다는 뜻이다. 성일기공은 정밀 커플링 솔루션, 타이밍풀리 솔루션, 볼스크류용 베어링 지지대 솔루션 등 공장 자동화 설비에 적용되는 동력 전달 부품을 다루는 업체다. 제품 설계부터 생산·제조, 납기까지 원스톱으로 관장한다. 국내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태양광·공작기계·의료기기 등 제조 설비에 성일기공 기술이 이식되는데, 해당 분야 자동화 기기 제조사가 주요 고객사다. 김인호 성일기공 전무는 “국내 제조 설비 안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부품을 외산에 의존한 경우가 많다”며 “동력 전달 부품에 대한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기구부 스페셜리스트’ 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받아 프록시헬스케어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이하 이노비즈 제도)’ 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알렸다. 이노비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단어로, 중기부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노비즈 기업 발굴 및 육성 제도를 2001년부터 진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국가 경제를 이끄는 선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반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이노비즈 제도 인증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6년 7월 16일까지로, 인증 취득일로부터 3년간 인증 자격이 유지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금융·R&D·수출·인력 등 부문에서 사업 혜택을 받게 됐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 획득은 자사 핵심 제품에 대한 꾸준한 기술 경쟁력의 확보로 인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초격차 기술 확보 위한 반도체공학대학원 설립 반도체는 기술패권 세계정세 속 중심으로 평가받는 핵심 기술이다. 전자·정보통신·자동차·에너지·로봇 등 4차 산업 내 중심 분야에서 반도체가 쓰이지 않는 영역이 없을 정도다. 반도체는 특히 우리나라를 견인하는 효자 품목이기에 영향력이 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공학대학원을 설립했다. 반도체공학대학원은 산업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사업과 대전시의 지원을 통해 설립됐다. 반도체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미래 산업을 이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신소재공학과·생명화학공학과·기계공학과·물리학과 등 5개 학교 32명 교원이 참여해 반도체 소자·패키징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원 컨소시엄에는 종합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기업이 참여한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나노종합기술원 등 반도체 공공인프라 기관도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대학원은 인공지능용 반도체 소자·첨단 반도체 소재·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등 폭넓은 영역 초격차 기술 및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1 인공지능연구소 테크데이’를 7일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인공지능(AI) 관련 중점 연구개발 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ETRI는 자율성장 AI-휴먼이해 인지컴퓨팅 등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중인 AI 관련 9개 분야 핵심기술에 대한 주제발표와 17개 기술개발 성과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테크데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사)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온라인 링크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ETRI는 지난 2019년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이란 연구원 비전을 설정하고 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이번 행사는 ETRI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주최한 2021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연구소의 연구진이 직접 AI 대표 연구성과와 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AI 관련 기업 등과 기술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 우리나라 AI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 공개하는 9대 핵심기술로는 ▲목적지향형 종단형 대화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