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동화 기술 ‘GTEX’, 호주 로봇 솔루션 ‘Robotine’ 등과 협력체계 구축 “브라질·호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뉴로메카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브라질 자동화 솔루션 업체 ‘지텍스(GTEX)’와 호주 로봇 솔루션 업체 ‘로보타인(Robotine)’ 등과 로봇 생태계 구축을 완료했다. 뉴로메카는 앞선 8월 독일 공정 자동화 업체 ‘에를리히(Ehrlich)’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로메카 측은 두 달 만에 또 하나의 협력 레퍼런스를 추가해 해외 시장 진출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텍스는 기존 산업용 로봇 비즈니스를 확장해 협동로봇 시장으로 진출함에 있어 그 교두보로 뉴로메카를 선택했다. 뉴로메카 측에 따르면,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식음료(F&B) 산업에 레퍼런스를 보유한 뉴로메카의 역량이 주요했다. 이어 로보타인은 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뉴로메카 파트너 교육 과정을 거쳐 호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뉴로메카는 이 밖에 미국·중국에 법인을 개설하고, 양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구축한
연구개발·사업화·대규모 단지 조성 등에 힘합치기로 두산에너빌리티(이하 두산에너)와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차세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추진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31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협약식을 갖고, 20MW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관련 연구개발(R&D)·실증·사업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상용화 단지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동반 진출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두산에너는 차세대 해상풍력 설계·제작·실증 등을 수행하고, 중부발전은 관련 기술 지원 및 사업 추진 등을 맡는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을 넘어 사업 기회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춰 해외 수출 성장 기반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업무협약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전시장 및 ‘Skift’·’The Robot Report’ 등에서 긍정적 평가 이어져 로보티즈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에서 출품한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에 대한 국내 및 해외의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로보티즈는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한 HITEC 2023에 자율주행로봇 개미를 출품해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 부스에 방문한 업계 관계자에 대해 엘리베이터와 로봇 간 통신 연동 없이 로봇 암을 이용해 층간 이동을 한다는 개미의 특징에 주목했다고 강조했다. 또 로보티즈는 미국 여행 전문조사기관 ‘Skift’와 글로벌 로봇 매체 ‘The Robot Report’,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매체 ‘Hospitality Net’ 등에서 내놓은 개미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개미가 전시회에 방문한 바이어에게 호평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는 북미 시장 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으며, 시장 공략을 위해 업계 관계자와 로봇 도입 시기를 협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