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유심 장착 시 노티바(No-ti-Bar) 통해 안내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을 통해 불량 유심(USIM) 판별이 가능한 기능을 적용했다고 24일 알렸다. 유심은 사용자 휴대폰 요금제 여부를 담아 신분증 역할을 한다. 이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에 필수적으로 유심을 장착해야 한다. 또 단말·네트워크·유심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서비스 장애 원인 분석 시 원인 파악이 곤란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유심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안내 기능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폰에 불량 유심이 장착되면 화면 상단 노티바(Notification-Bar)에 알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삼성전자 갤러시 S23 시리즈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 LAB장 겸 상무는 “고객이 유심 불량으로 통신 불편을 겪을 시 원인 파악이 용이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U+모바일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LG전자가 지난 7월말 국내에 출시한 ‘LG 젠틀’을 유럽, CIS(독립국가연합)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이달 5일부터 출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인터넷, SNS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하면서도, 피처폰 물리 키패드의 편리함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사용자의 니즈를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시장조사기관 GfK 社에 따르면, 2014년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폴더 형태 제품은 약 20%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시장을 포함한 잠재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LG 젠틀’로 ‘폴더형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LG 젠틀’은 기존 국내 출시버전 사양과 동일하며, 특히 해외 현지 사업자들로부터 ‘Q 버튼’ 기능과 ‘가로3줄-세로3줄’ 화면 인터페이스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설정해 두고 한번만 누르면 해당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고, ‘가로3줄-세로3줄’ 인터페이스는 앱 아이콘을 큰 사이즈로 배열해 시원한 시야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