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전환 이후, 산업자동화는 이더넷 기반 네트워킹과 관련해 IP 스택의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비전은 클라우드에서 현장 계측기기에 이르기까지 단일 네트워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대폭의 비용절감 효과 및 많은 라이프사이클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산업용 이더넷은 MES, 또는 대부분의 컨트롤러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리고 수많은 현장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게 IT(정보기술)와 OT(운용기술/산업 장비, 자산, 프로세스 및 이벤트를 직접 모니터링 혹은 제어함으로써 변화를 감지하거나 유발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의미하는 용어)를 연결할 수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IT와 OT의 용어 차이를 좀 더 디테일 하게 설명하면, IT 시스템에는 다양한 범용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프로토콜(TCP/IP)이 사용되지만, OT 시스템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OT 전용의 독립 프로토콜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고로 여기서 OT가 문제가 되는데, 이는 전통적인 OT 시스템이 지닌 폐쇄성 때문이다. 또 현재 필드에지(Edge/Sensor & Actuator)에서부터 이더넷의 활용이 제한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이더넷의 채택을 완벽하게 방해 받
나가하라 마사아키, 기타큐슈시립대학 환경기술연구소 타니구치 타다히로, 리쓰메이칸대학 정보이공학부 우시후사 요시아키, 기타큐슈시립대학 경제학부 모델 기반 설계 기법은 제어 대상을 수리 모델로 표현할 수 있는 경우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자동차와 항공기에서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그 제어계 설계의 대부분이 모델 기반 설계이다. 제어 대상 모델이 정확할수록 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제어 대상의 모델화 오차가 존재하는 경우에도 그 오차를 잘 모델화할 수 있다면 로버스트 제어가 강력한 기법이 된다. 한편, 최근에는 그러한 공업제품보다 복잡한 제어 대상을 고찰의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다이내믹 프라이싱에서는 제어하고 싶은 대상은 수요자(인간)의 절전 행동이다. 이 경우 수요자 자체가 자율적인 존재이며, 능동적인 의사결정 주체를 많이 포함한 시스템으로서 기존 제어이론의 틀을 넘어선 논의가 필요하다. 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한 제어법 제안이 최근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사람들의 행동을 억제하는 것은 정치나 경제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는 것은 매일 나
나시자키 타케오, 모리머시너리 FA사업부 제조기술과 팩토리 오토메이션(FA)이란 글자 그대로 ‘공장 자동화’를 말한다. 공장에서 제품이 제조되는 공정에는 수주, 생산, 출하와 같은 일련의 흐름이 있는데, 시대의 진전과 함께 공장에 도입되는 테크놀로지도 변화해 왔다. 최근에는 ICT, IoT, AI 등의 기술 발전과 함께 인더스트리4.0,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이 강조되고 있으며, FA화에도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IoT 센서와 네트워크 기술의 연계로 공작기계나 산업용 로봇 등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공장 현장의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나의 공장을 넘어 사내외의 여러 공장과도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AI 툴 소믈리에는 머시닝 툴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장치, 툴 스토커에 AI에 의한 절삭공구의 수명 판정 기능을 탑재한 장치이다. 기존에는 기계가공 기능사 자격자가 하고 있던 공구 마모 판정을 AI 툴 소믈리에가 자동 판별, 공구 수명을 포함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정보의 일원화가 가능해진다. 이하에 개발 배경과 그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툴 소믈리에의 개발(2019년 판매 시작) (그림 1) 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