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지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한국지사를 개설하며 한국 시장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국지사 설립으로 아모지는 SK이노베이션, 삼성중공업, HD현대, 한화, 고려아연, SV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및 발전 분야에서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공급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성훈 아모지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대표는 “한국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세계적인 제조, 해양,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내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하고,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과 탈탄소화 비전의 실현 및 그 과정에서 한국 내 새로운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 기술의 조기 도입국으로 클린 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아모지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주요 요인이 됐다. 2024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청정 수소생산 표준(CHPS)’에 따른 수소 및 암모니아 기반 전력 생산 경매를 시행했으며, 최근 ‘분산에너지법(Distributed Energy Ac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웃도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미분양 '제로(0)'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가구수는 6만886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3.5% 감소한 물량이지만, 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 물량이 줄면서 미분양 물량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미분양이 가구수가 위험수위를 웃도는 가운데 수도권(경기·인천)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가구가 없거나, 한자릿수를 기록한 지역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의 미분양 가구수를 살펴보면 경기 이천 3가구, 파주 1가구, 광명 0가구, 인천은 계양구 0가구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공급 물량이 꾸준한 상태에서 물량을 소진해 온 지역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그 동안의 공급량을 가름할 수 있는 입주예정 가구수를 살펴보면 경기 이천 4069가구, 파주 1만4727가구, 광명 6042가구, 인천 계양구 3008가구로 공급량은 꾸준한 상태에서 주택 수요층이 상대적으로 탄탄해 미분양 가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지역 미분양 가구가 사실상 '제로'인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 지원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판교 제1, 2밸리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국내 투자자와 교류·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판교 성공사례를 지방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설명할 예정이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를 마련하는 등 대학을 혁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투자교류회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새싹기업의 기업설명(IR) 발표, 1대1 투자상담회, 네크워킹 순서로 진행된다. 국토부 국토정책관, 경기도 미래산업과장,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혁신본부장, 판교 내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이 참석한다. 투자교류회와 함께 국토부 국토정책관 주재로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 방안과 판교의 성공사례 확산 등에 대해 스타트업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