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메타의 얀 르쾽 “현재의 LLM은 인간 지능 구현하지 못할 것“
얀 르쾽 "논리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물리적 세계 이해하지 못해" 메타의 AI 책임자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제품을 구동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인간 지능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메타의 AI 수석 과학자인 얀 르쾽은 23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LLM은 결코 인간처럼 추론하고 계획하는 능력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기계 장치에서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만들어내기 위한 급진적인 방식의 대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쾽은 AI 기술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핵심 고문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그는 LLM에 대해 "논리에 대한 이해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물리적 세계를 이해 못 하고 지속적인 기억력이 없으며, 용어에 관한 합리적 정의를 추론할 수도, 계층적으로 계획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고급 LLM에 의존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만드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러한 모델은 올바른 학습 데이터가 제공돼야 정확하게 응답할 수 있어 본질적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