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의 자율화 전환과 제조 혁신, 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예산 규모는 30억 원이며 선정기업은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로봇기업 관계자 및 공급-수요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식순은 실증사업 소개, 추진방향 및 세부사항 안내, 사업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자동화와 AI기반 자율공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신청 마감은 10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 및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직장의 안전은 오늘날 대부분의 제조업이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산업계는 근무 중 지속되는 노동자의 부상을 보상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비용을 쏟는다. 근로자 또한 직장에서 입은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근무일을 놓치게 된다. 부상은 직접 및 간접 비용을 유발하며, 결국 직접 비용보다 20배나 더 많은 비용을 초래한다.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은 제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과제이다. 숙련된 노동자들은 구하기 어렵고, 발견했어도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제조업계가 인력 대신 제조업 자동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때이다. 유니버설 로봇이 제시한 제조 산업에 큰 도움이 될 3가지 방법을 이하에 소개한다. 1. 로봇이 숙련된 노동력을 위한 자리를 채울 수 있다 매년 제조업체는 숙련된 노동자를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숙련된 노동자가 부족한 제조업체는 비어있는 자리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 비어있는 자리를 채우지 못하면 전반적인 생산성과 성장성이 저하된다. 숙련된 노동자 부족이라는 도전이 곧 끝나지 않을 것이다. 딜로이트가 제조업과 연계하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창출될 제조업 일자리의 절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