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온이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초거대 AI활용 사업 성과보고회'와 함께 진행된 디지털플랫폼 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초거대 AI활용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던 초거대 AI 활용, 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2024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행사다. 클라이온은 지난 8월 'DPG 허브(API 연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주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DPG 허브는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통합플랫폼으로, 클라이온은 DPG 허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계도 역할을 하는 ISP 수립의 중추를 담당했다. 클라이온이 맡은 DPG 허브는 민간과 공공에서 제공하는 API 및 서비스를 디지털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통하고,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개발이 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하고 민간과 공공의 시스템과 API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패션 분야의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섬유패션 관련 주요 데이터를 보유한 6개 기관으로 구성된 '섬유패션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데이터의 구조 설계와 규격 표준화 등을 추진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연내 섬유패션 분야의 핵심 데이터 항목 선정, 내년 데이터 표준화 마련, 2024년 빅데이터 구축·서비스 제공의 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세부 청사진인 정보화전략계획(ISP)이 연내 수립된다. 현재는 섬유패션 데이터가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고 표준화도 부족해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계 분석·활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플랫폼이 구축되면 실시간으로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생산의 신속성·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섬유패션 산업의 큰 흐름은 디지털과 친환경"이라며 "특히 데이터 공유·활용은 섬유패션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만큼,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