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강조...제조 전주기 혁신 방안 제시해 “DX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위해 노력할 것”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자동화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이하 SPS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제조 자동화 방법론을 제시했다. SPS는 공작기계, 계측제어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로봇 등 기술이 한데 펼쳐지는 글로벌 자동화·부품 전시회다. 지멘스는 이 자리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 방안을 소개했다. 지멘스 부스에서는 설계부터 최적화까지 제조 전주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각종 솔루션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인간·기계 협업 툴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예지보전 솔루션 ‘지멘스 센서아이 유지보수 솔루션(Siemens Senseye Maintenance Solution)’ 등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적응형 생산 시스템, 운영기술(OT)·정보기술(IT) 융합 트렌드, 전기자동차(EV)·배
장비 제조사 대상 솔루션 축제 ‘이노베이션 데이 for OEM’서 로보틱스 시스템 역량 강조 기존 슈나이더 기술과의 연계 의지...“확장성·유연성·연결성 등 핵심요소 갖춘 로봇의 新 가치 제공할 것” 소프트웨어, HMI, 드라이브, 컨트롤러 등 기술적 역량 비롯해 표준화, 도입 사례 등 비즈니스 전략도 내비쳐 고령화·인력난·인건비 상승 등 전 세계적인 이슈로 인해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 앞선 이슈가 치명적인 것으로 분석돼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다. 로봇은 제조 산업 내 ‘자동화’를 대표하는 한 축으로, 그동안 산업용 로봇을 필두로 제조 자동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양상에서 최근 뜨거운 감자로 제조 무대에 등장한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적 면모를 드러낸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테마로 설계돼 단순 반복 공정에서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복잡한 가동이 필요한 공정에서 인간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은 약 50년 동안 전 세계 산업에 자동화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슈나이더의 라인업은
공장자동화(Factory Automation) 영역은 스마트 팩토리의 등장으로 혁신적인 스탭업을 경험했다. 이러한 레퍼런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DX)'이 핵심 기반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 가운데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가 제조 산업의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자율제조는 생산·제조 전주기에 걸쳐 구축되는 자동·무인·자율화 인프라로, 시스템 내 모든 요소가 연결돼 새로운 제조 인사이트를 제시할 전망이다. 자율제조는 제조업의 최종 종착지로 기대 받는 만큼 수많은 차세대 첨단 기술이 이식된다. 특히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축·구동·관리하는 과정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는 기술이 바로 인공지능(AI)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AI 기술은 공장의 자동·무인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비정형적인 공정을 구현하고 이슈를 해결하는 데 핵심으로 활용된다. 예컨대 설비 이상·고장을 분석·예측하는 '예지보전'을 수행해 다운타임(Downtime) 저감과 생산성 극대화를 노리거나,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슈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으로 AI가 제조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AI의 특성을 통해 공장의 완전한 자율화가 가능할 것이
제조 산업에서의 자동화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자율제조 시스템(Autonomous Manufacturing)’이 제조 영역의 최종 지향점으로 부각되는 최근 트렌드에서는 자동화가 그 교두보로 지목돼 영향력이 증대되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장비 및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은 제조 시스템에서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통합부터 데이터 인터페이스, 전기, 네트워크 구축까지의 설계부터 각종 설비가 제자리에 배치되는 단계를 거쳐 하나의 플랜트가 건설된다.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술업체 ‘동우-GCS’는 이러한 과정을 지원하면서도, 생산관리프로그램(MES)·PIMS(Portfolio Investment Management System)·SCADA·PLC 및 DCS 제어·공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민우 동우-GCS 대표는 “국내외 플랜트 구축·증설뿐만 아니라 운영까지 담당하는 자동화 전문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통합한 전사 표준 플랫폼 솔루션 ‘G-CAP(Glocal Control Audit Protocol)’이 우리 비전의 DNA”라고 소개했다. 산업 자동화
단자대, 오토메이션 IO, 인터페이스 등 통한 개방성 정책 강조 “지속가능 정책으로 새로운 변화 제시” 와고코리아(이하 와고)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AW 2024)에 출전해 기존 주력 기술인 단자대를 비롯해 역량을 강화한 인터페이스 솔루션, 지속가능성 실현 방안을 소개해 자동화 혁신에 힘을 보탰다. 와고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소재 민덴에 컨트롤 타워를 둔 전기 결선, 자동화 및 인터페이스 기술 업체다. ‘스마트 컨트롤’을 표방하는 자동화 기술, ‘간단하고 편리한’ 전자 인터페이스, ‘신속한 안정성’ 전기 결선 등 역량을 총동원해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와고는 ‘Open, for Smart Industry Solutions’을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와고 전시부스에는 단자대, 오토메이션 IO, 인터페이스 등 기술이 배치됐는데, 특히 인터페이스는 전력·공급·통신·보호·측정·변환·스위칭 등 영역을 관장하는 기술이 한 데 집약됐다. 와고는 I/O, PLC, 컨트롤러, HMI에 더해 인터페이스 역량을 강화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변환, 저장, 모니터링까지 전주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용노동부가 현장에서 유연근로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분야 활용 사례’ 및 ‘근로시간제도 Q&A’ 자료집을 마련해 배포했다. 먼저 ‘연구개발분야 활용 사례’는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을 중심으로 개편된 유연근로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근로시간을 단축한 사례를 모았다. 또한 ‘근로시간제도 Q&A’는 사용자뿐 아니라 근로자 및 국민 모두가 근로시간 제도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질의답변 방식에 따라 5가지 주제별로 상세한 내용과 설명으로 정리됐다. 지난 7월 5∼49인 기업에 주 최대 52시간제가 시행된 이래 다수의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대부분의 기업에서 주52시간제를 준수하고 있다. 다만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 등 일부 업종에서는 어려움을 제기하거나, 일부 기업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그동안 보완된 유연근로제를 알지 못해 미활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개편된 제도를 현장에 안내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특히 1:1 맞춤형 컨설팅, 업종별 설명회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을 토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 C&C는 25일,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 ‘20년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SK C&C는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진행하며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소비자, 고객, 국민, 주주, 기업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기업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여주는 자율 공시 제도로 내년부터 의무화된다. SK C&C는 그룹 ESG 경영 본격화에 따라 ESG 핵심 관리지표에 ‘정보보안’을 추가하면서 의무화 전에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등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SK C&C는 ‘20년 12월 기준 전체 정보기술부문 총 투자액 2천억 원 중 5.5%를 차지하는 약 108억 원을 정보보호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40명으로 전체 정보기술부분 인력(772명)의 5.1%에 달한다. 정보보호 관련 ISMS, ‘ISO/IEC27001:2013’ 인증과 작년 7월 데이터센터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수준 평가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해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인정받
[헬로티] 최근 현저한 계산과학과 정보기술의 발달로 여러 종류의 대량 데이터를 쉽게 취득, 축적, 처리,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사물, 정보, 데이터 등이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연결되어 주고받을 수 있는 이른바 IoT(Internet of Things)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취급해야 할 시스템들이 점점 더 대규모, 복잡화됨에 따라 시스템의 목적은 점점 더 다양화되고, 또한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여러 가지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접근의 구축이 시급해지고 있다. 시스템 공학·과학, 시스템 접근 등의 저류를 이루는 개념을 과감하게 요약하면, 시스템을 시스템으로 파악해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 된다. 즉, 어떠한 시점 혹은 관점에서 시스템을 파악해 문제 해결을 도모할지이다. 이때, 최근의 시스템을 둘러싼 상황이나 과제를 취급할 수 있는 시스템 접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계와 관계성의 관점이 중요하다고 지적, SICE의 시스템․정보 부문에 ‘경계와 관계성을 관점으로 하는 시스템 접근 조사연구회’가 2019년에 설치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이 글에서는 경계와 관계성을 관점으로 시스템을 생각한다는 것은 어떠한
‘IT-OT’ 인프라 구축한 스마트 기업으로 혁신하라 4차 산업혁명은 연결의 혁명이다. 그리고 이 연결은 사람, 프로세스, 기술의 세 가지 분야가 있으며, OT와 IT의 융합을 통해서 구현된다. ㈜첨단과 IMD가 지난 9월 9일 ‘한국형 스마트공장 이렇게 시작하라’ 주제로 개최한 K-smartfactory.org 세미나에서 신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순열 상무가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산업혁명 역사는 기술의 혁신이다. 1차 기계기술, 2차 전기, 3차 PLC, 4차는 연결의 혁명이다. 그리고 이 연결은 사람, 프로세스, 기술의 세 가지 분야가 있다. 기계와 사람의 협업, 기계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때와 장소에 배송해주는 프로세스 연결,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할 마이크로프로세스 기술 등이 필요하다. 한 마디로 최적화다. 전사적 통합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러면 미래엔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첫째, 스마트한 디바이스, 장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 둘째, 공장 안에서의 연결 방식이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 셋째, 디지털 통신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