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통합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10~15배 가치 실현” 지속가능성·에너지 절감·탄소 감축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략 제시 아스펜테크(AspenTech)가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의 진화를 넘어 산업용 AI와 데이터 패브릭 기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스펜테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용 AI를 통한 최고 성능 달성’을 주제로 주요 산업군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과 구체적인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아스펜테크는 ‘공정 엔지니어링’, ‘제조 공급망 운영’, ‘자산 성능 관리’, ‘지하 과학 및 엔지니어링’, ‘디지털 그리드 관리’ 등 다섯 가지 핵심 분야에 걸쳐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단독 사용도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통합 솔루션으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카스 돌 아스펜테크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하나의 부서가 아닌 여러 조직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 접근 방식은 단일 제품 사용 대비 10~15배의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며 “산업용 AI는 이런 통합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AI를 일반 사용자
아스펜테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전략과 디지털 솔루션을 19일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발표했다. 아스펜테크는 40여 년의 노하우를 통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기업의 자산 설계, 운영, 유지보수 라이프사이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지구의 80억 명 인구가 2050년에는 97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전 세계 에너지 수요가 50% 가량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늘어난 자원의 수요에 기업은 수익성을 확보하며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이중적인 과제에 직면했다. 아스펜테크의 비카스 돌 지속가능성 사업본부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아스펜테크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2050년 넷제로를 목표로 기업은 성장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아스펜테크 디지털 솔루션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최적화 실현을 통해 기업의 자산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스펜테크의 디지털 솔루션은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 전 단계 라이프 사이클을 아우르고 있다. 성능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통해 설게를 최적화하고 성능 한게에 도달할 때까지 최적의 운영, 실행가능한 인사이트를 통해
아스펜테크는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최근 애머슨의 OSI Inc.과 지질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GSS)를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등의 사업적 트랜잭션을 완료했는데, 아스펜테크 안토니오 피에트리 CEO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혁신의 일환이라 답한다. 코로나19와 기후 변화의 위기감은 전 산업 분야에 지속가능성으로의 과제를 야기시켰는데, 아스펜테크는 자산을 최적화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애머슨과의 트랜잭션도 시행했다. “트랜잭션이 진행됐지만 아스펜테크의 최고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며, 에머슨은 이사회를 통해 회사 방향에 영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에머슨의 주요 산업 분야인 상수하수 관리, 펄프 제지, 식음료 산업 등 아스펜테크가 활발하지 못했던 산업군에 리셀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 분야는 제약이다. 에머슨은 제약 제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스펜테크의 SW 강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