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세계 최초로 1억도 초고온 달성 성공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KSTAR(케이스타)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연구장치 중 세계 최초로 중심 이온온도 1억도 이상의 초고온 고성능 플라즈마를 1.5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KSTAR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핵융합에너지 연구장치다. ▲ KSTAR가 중심 이온온도 1억도 이상의 초고온 고성능 플라즈마를 1.5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스마 이온온도 1억도는 태양 중심온도(1천500만도)보다 7배 정도 높다. 이온핵과 전자로 분리된 플라스마 상태의 중수소와 삼중수소 이온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온도로 여겨진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리로 수소 같은 가벼운 원자핵들이 무거운 원자핵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 때문에 바닷물에서 추출한 중수소와 리튬에서 생산한 삼중수소를 주원료로하는 핵융합 발전은 미래 에너지원 후보로 꼽힌다. 태양의 경우 중심부 플라스마 이온 밀도가 높아 1,500만 도에서도 핵융합이 일어난다. 하지만 중력이 작은 지구에서는 이온온도가 1억도 이상의 초고온이 돼야 한다. 플라스마 이온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