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가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국가적 프로젝트의 핵심 플레이어로 합류한다. SDT는 과기정통부 주관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에서 KISTI-메가존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 세계적 수준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와 국내 최고 슈퍼컴퓨터(HPC)를 융합하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인프라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성과 창출형 K-Quantum Station’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 생태계 허브로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그간 특정 플랫폼에 편중되고 해외 클라우드에 의존해야 했던 국내 연구 환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가적 차원의 양자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세계적 수준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와 안정적인 국산 서비스 플랫폼이 결합됨으로써 국내 연구자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DT는 이번 사업에서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와 KISTI의 슈퍼컴퓨터라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엮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웹으로 접속해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양자 클라우
아이온큐(IonQ)는 성균관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국내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아이온큐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측이 2021년에 체결한 3년간의 파트너십을 새로 갱신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양자컴퓨터 사용자들은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아이온큐가 제공하는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새로운 양자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실행에 활용해 왔다. 이번 협력은 한국을 전 세계 양자컴퓨팅 허브로 육성한다는 양측의 공동 목표와 의지가 반영됐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양자 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혁신과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만큼 차세대 양자 전문가와 과학자를 육성하는 데 있어 최첨단 하드웨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양자컴퓨터 사용자들이 아이온큐의 현재와 미래 양자 시스템을 활용해 오늘날 가장 복잡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연구자와 과학자들은 2021년부터 아이온큐 시스템을 활용해 양자 머신러닝, 화학공학 등 여러 분야에서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