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기반으로 분자동역학 빅데이터 활용해 신생항원 예측 신테카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NEO-ARS)’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식 특허명은 ‘인공지능모델기반 분자동역학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생항원 면역치료정보 제공 시스템 및 방법’으로 신테카바이오의 주력 AI 신약 플랫폼 중 하나인 네오-에이알에스를 의미한다. 신생항원은 정상세포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일어나는 변이 펩타이드로, 체내의 자체 면역을 활성화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항암면역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항암제는 2010년대에 들어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에 이어 3세대 치료제로 등장했으며, 암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성 항암제와는 작용 원리가 다른 치료제다. 의료시장 분석기업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2025년까지 5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오-에이알에스는 AI 모델을 기반으로 분자동역학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본인의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 파괴하도록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는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펩타이드 아미노산 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유전체 분석을 더욱더 빠르게 할 수 있는 컴퓨팅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체 분석에 특화된 메모리 중심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본 기술은 기존 대비 28% 성능 향상을 이뤘다. 기존 서비스 소요 시간이 10개월가량 걸렸다면 약 7개월로 단축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로써 개인별 건강정보를 예측하거나 전염병 진단,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데 많은 활용이 될 전망이다. 사람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는 유전체 분석을 활용하면 개인별 질병 위험도, 영양·운동 상호작용 등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분석 서비스를 대중화하기에는 검사 단가가 비싸고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양도 커서 분석, 저장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ETRI는 유전체를 분석하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에 특화된 메모리 중심 컴퓨팅 HW 및 SW 기술을 개발했다. 인간의 DNA는 30억 개 염기들의 서열로 이뤄져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사용하면 인간 DNA를 수십~수백 배수로 읽어 들여 분석하기 때문에 이동하고 저장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매우 크다. 그간 유전체 분석은 주로 메모리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되 연산을 많이 하는 프로
[헬로티] 젠아이디는 10일인 오늘 연세대와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인간 유전체 기반 ID 시스템 개발의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아이디가 연세대와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인간 유전체 기반 ID 시스템 개발의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젠아이디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DNA 서열 활용 보안인증 기술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국회의 공인인증서 폐지로 새로운 보안인증 수단이 필요한 시점에서 생물학적 서명으로만 사용하는 유전자 정보 DB를 구축하고 식별인자 분석 및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공인인증서와 ID, PW 방식의 무결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목표다. 투명 OLED의 티민(T), 시토신(C), 구아닌(G), 아데닌(A) 기반 4진법 암호 체계는 투명 OLED의 R(레드), G(그린), B(블루), W(화이트) 색상을 혼합해 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이전 ID와 PW 조합의 암호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총 6GB 이상의 컨테이너형 암호 사슬 구조로 여러 장의 신용카드, 주민등록증, SNS 아이디, 패스워드 등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 블록체인의 256비트 암호 체계 아래에서 암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