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관리의 혁신을 이끄는 오토스토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성현 오토스토어 부장은 물류 및 제조업계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창고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큐브 스토리지 시스템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빈, 로봇, 그리드 등으로 구성된 독창적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기존 창고 시스템 대비 물량을 네 배 많이 수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본수익률(ROI)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토스토어의 기술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도입되며,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제조·물류 업계에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아온 이슈가 있다. 바로 창고 시스템의 최적화 문제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 제조 실행 시스템(MES), 창고 관리 시스템(WMS) 등 현장 인프라에 접목되는 고정 체계가 고도화되면서 해당 문제를 완화시키는 데 기여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창고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공장과 물류센터는 원료, 자재, 물품 등에 대한 입고, 보관, 출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큐브 스토리지 창고 자동화’ 오토스토어, 제조·
오토스토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경제적 효과 연구 보고서 발표 오토스토어(AutoStore)가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오토스토어의 총 경제 효과(Total Economic Impact of AutoStore, 이하 TEI)’ 연구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스토어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시 고밀도 보관 방식과 적은 인력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물류창고 공간 및 부동산 관련 비용의 현저한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컨설팅이 오토스토어의 의뢰로 진행한 이번 TEI 연구는 기업이 오토스토어 솔루션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잠재적 투자 수익률(ROI)을 조사하고 오토스토어 도입 시 얻을 수 있는 혜택, 비용 및 리스크 등 재무적인 영향에 대한 잠재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한 유럽 다섯 개 기업의 대표 인터뷰와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선반식 보관, 무선 주파수 기반의 수동 피킹 또는 리치 트럭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창고를 운영해 왔으며, 유럽 내 창고 임대료 증가 및 인건비 상승, 확장성 제한 등 고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