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100 kWth급 순환유동층 연소 시스템에서 암모니아 혼소 운전 기술 확보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석탄발전을 청정 발전으로 전환시킬 ‘암모니아 혼소’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혼소(Co-firing)란 2종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들어 석탄-바이오매스 혼소, 석탄-암모니아 혼소, 바이오매스-암모니아 혼소, 석탄-바이오매스-암모니아 혼소 등이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청정연료연구실 문태영 박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순환유동층 연소 시스템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축시키는 암모니아 혼소 운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순환유동층 연소(CFBC: Circulating Fluidized Bed Combustion)는 뜨거운 열매체제인 유동사(모래)가 순환하면서 석탄, 바이오매스, 코크스, 고형폐기물 등 고체연료가 연소되어 850-950oC에서 운전되며, 로 내 탈황, 탈질이 가능한 친환경 화력발전방식이다. 석탄화력과 열병합발전소에서 ‘암모니아 혼소’ 기술은 기존 발전 플랜트 및 송·배전선로 등 전력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좌초자산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따른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헬로티] GE는 지난 24일(화) 내포 신도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내포그린에너지의 열병합발전소에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E의 7HA 가스터빈 이번 수주로 GE는 고효율의 첨단 60헤르츠(Hz)용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 1세트, STF-D650 증기터빈과 H35 발전기 1세트, 배열회수보일러(HRSG) 1세트, GE 콘덴서 1세트를 공급하고, 아울러 19년 동안의 가스터빈 설비의 유지보수 계약도 함께 제공한다.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약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12만5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인구 10만 명이 넘는 내포 신도시의 지역난방을 책임지게 돼 세대마다 개별 보일러를 구입해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된다. 내포그린에너지의 김동수 기술본부장은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인 열병합발전을 위해 GE기술을 채택했다. 그 동안 GE가 한국의 열병합발전 분야에서 적기에 그리고 안전하게 발전설비를 공급한 탁월한 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내포 신도시의 에너지 및 난방 수요를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남도는 9월 3일 충남도청에서 ‘내포 열병합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을 공동 개최한다. 지난 2010년 8월, 내포그린에너지는 고형폐기물연료(SRF: Solid Refuse Fuel,)를 사용한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작년 3월 고형폐기물연료 열병합발전소를 짓기 위한 공사 착공을 준비하면서부터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이에 산업부는 2018년 6월 1일 내포그린에너지의 ‘고형폐기물연료(SRF) 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동시에 연료전환 이행을 권고했다. 이후 충청남도, 내포그린에너지 주주사와 함께 연료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해 왔고, 이번 선포식을 통해 내포신도시 주민 숙원사업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충청남도·한국남부발전·롯데건설 간 공동추진협약서도 체결된다. 공동추진협약서에는 집단에너지 열원시설의 주요 에너지원을 고형폐기물연료(SRF)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선포식은 정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