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경기도 오산시에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는 어플라이드 엔지니어를 비롯해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 국내 최고 연구·학술 기관이 한곳에서 협업함으로써 AI 시대의 반도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센터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차세대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플랫폼의 일환이다. EPIC 플랫폼은 어플라이드의 과학자와 엔지니어, 고객사, 공급업체, 학계, 산업 파트너들이 같은 연구 환경에서 여러 연구·개발 과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 과정을 가속화한다.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EPIC 센터와 더불어 고객사와 파트너 가까이에 핵심 기능들을 배치함으로써 더 빠르게 협업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제품 그룹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경기도가 반도체의 메카로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경기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도내에 차세대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마크 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이사와 '성공적인 차세대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 연구개발센터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3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연구개발센터를 경기도에 설립한다는 사실은 공개했으나 투자 규모와 시기, 위치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핵심공정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사는 1989년 성남시에 한국 법인을 설립해 국내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으로 세계 1위부터 4위까지 반도체 장비 회사의 차세대 연구소를 모두 경기도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가 반도체의 메카가 돼서 경기도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틀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 기업인 일본 알박(ULVAC)그룹의 신규 R&D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알박그룹 계열사인 한국알박의 신규 R&D 설립을 위해 성남 분당에 위치한 글로벌 R&D센터 1개층(약 689㎡)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300억 원이 투자될 신규 R&D센터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개발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알박은 이미 경기도 외투단지 내에 한국알박, PS테크놀러지 등 6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어 도의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투자는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한국알박이 최첨단 설비 개발과 설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R&D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최근 크게 확대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한국알박은 이번 R&D센터 설립을 통해 연구원 등 약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의 우수한 고급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규
[첨단 헬로티] 지난 2018년, 청두첨단기술지구에 지멘스 산업 소프트웨어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완공되고, 5월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지멘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청두가 공식 출범했다. 2017년 8월, 청두첨단기술지구는 지멘스 산업 소프트웨어 글로벌 연구개발센터와 지멘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청두를 설립하기로 지멘스와 계약했다. 총 계약 규모는 10억 위안에 달했다. 건설 기간이 채 2년도 되지 않아 이 두 개의 대형 센터가 완공되어 청두첨단기술지구에 들어섰다. 이 센터는 지멘스 글로벌 산업 4.0 벤치마크 공장인 지멘스 산업 자동화 제품 제조 및 개발기지(청두 SWEC) 가까이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플래그십 디지털 변혁 매장을 건설하기 위해 지멘스의 수많은 국제 전문가 자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연구개발 플랫폼, 업계 지식 및 사업 관행을 도입하는 한편, 중국 제조업 혁신을 업그레이드하고 개방할 예정이다. 지멘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 제조 우수성센터, 스마트 제조 전문실험실, 산업 솔루션 연구센터, 인재 훈련 플랫폼의 네 가지 기능성 모듈로 구성된다. 이곳에 들어선 스마트 제조 우수성센터는 기업 제품 설계, 생산 기획, 생산 공학, 생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