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퀀텀코리아 2024’에서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통신 테스트를 가속화하는 설계, 시뮬레이션, 테스트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선우 키사이트코리아 사장은 “2년 연속으로 퀀텀코리아에 참가해 글로벌 양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직 개발중인 양자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의 전문 지식과 솔루션으로 산업으로서의 양자 발전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퀀텀코리아에서 연구자들이 양자 제어 솔루션을 사용해 큐비트 Calibration 프로그램을 포함한 큐비트 튜닝 및 큐비트 제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파이선 API로 제어되는 Spectroscopy, Rabi, Relaxation time, Ramsy, Echo와 같은 기능 기본 테스트 케이스를 제공하며, 키사이트는 클래스 베이스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는 기본 테스트 케이스에 대한 API 구조를 보여준다. 또한 ADS를 사용해 양자 칩 개발을 쉽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설계 흐름을 시연 할 예정이다. ADS는 레이아웃 및 회로 구성 요소 라이브러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양자 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22개국에서 1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화웨이 등 기업과 영국 물리학연구소(NPL),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연구 기관,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정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등 양자 기술 표준 개발 조직 구성과 기술 용어, 기술 분류 등에 대한 표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양자 기술 연구 개발과 양자 컴퓨팅, 통신, 소재 등 관련 분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양자 분야 공동기술위원회를 설립했다. 한국은 양자 기술 표준 백서 발간 등 공동기술위원회 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의장을 맡아 첫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국가기술표준원은 설명했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한국에서 양자기술 국제표준 개발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것은 양자기술 개발과 표준와 역량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SK텔레콤이 2030년 6.5조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양자 센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13년간 축적한 양자 기술력과 AI컴퍼니의 AI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된 양자 센싱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이하 SKT)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된 양자 라이다(LiDAR)를 활용해 부산항만 보안 관제 실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SKT와 부산항만공사는 양자 라이다를 활용해 부산 감천항 제2부두에서 부두 침입 및 밀항 방지를 위한 관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양자 센싱은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춘 후 반사되는 빛을 감지해 사물과의 거리 및 물성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SKT는 빛의 최소 단위인 단일 광자 단위로 인식하는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단일 광자 포토 다이오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SKT가 개발한 양자 라이다는 광자 단위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로 위의 타이어나, 어두운 밤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 등 빛의 반사도가 낮은 물체를 정확하게 탐지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빛의 파장을 분석해 가스 누출 여부와 농도, 종류, 위험성도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자동차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