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수년 간 개발을 추진해오던 애플 워치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이용해 애플 워치에 탑재할 디스플레이를 개발해왔으나, 최근 이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T159라는 코드명으로 착수됐으며, 당초 애플은 이 디스플레이를 애플 워치를 시작으로 다른 기기에도 탑재할 예정이었다. 프로젝트 중단은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중단한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으며, 연구 인력은 다른 팀으로 이동 배치되는 등 개발팀은 개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이 프로젝트를 중단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발 비용이 많이 들고 기술이 너무 복잡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마이크로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로, 전력은 더 적게 사용하면서 더 정확하게 색상을 내고 더 얇은 장치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 애플은 그동안 더 많은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려고 노력해왔다. 현재 자사 기기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대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NXP반도체는 애플의 U1칩이 장착된 제품과 호환되는 자사의 NXP Trimension 포트폴리오가 초광대역(UWB) 개발 툴 베타 버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자들은 새롭게 제공되는 개발 툴 베타버젼을 활용해 아이폰, 애플 워치 등의 UWB 지원 애플 제품과 연동되는 혁신적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시작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방향 감지 기능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UWB는 공간 인식 기능을 제공해 디바이스와 연동된 다른 기기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애플의 니어바이 인터랙션(Nearby Interaction) 프로토콜과 API로 UWB의 공간 인식 기능을 활용해 U1칩이 장착된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에 가까이 가기만 해도 액세서리와 통신할 수 있는 앱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NXP 개발 툴은 모든 칩 펌웨어에서 UWB를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UWB IoT 솔루션의 전용 포트폴리오인 NXP Trimension SR150과 SR040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PHY/MAC 작업은 FiRa 컨소시엄 사양에 따라 UWB IC 내에서 처리되므로 개발자가 솔루션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