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픽스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블루카본 모니터링 위성인 ‘블루본(BlueBON)’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5일 밝혔다. 블루본은 1월 14일(미국 동부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발사장에서 우주로 발사됐다. 글로벌 우주업체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트랜스포터-12’ 라이드셰어(승차공유) 미션을 통해 팔콘나인(Falcon9) 로켓에 실렸다. 이후 지난 22일 최종적으로 정상 사출 진행되어 전원, 통신 등 위성의 기본적인 기능이 정상 작동되고 지상국 교신에도 성공했다. 27일 기준 현재까지 수신한 데이터 상 임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블루본은 괭생이모자반을 비롯한 블루카본(blue carbon, 해양·해안 생태계 탄소 흡수원)을 관측하기 위해 개발된 위성이다. 텔레픽스가 자체 개발한 다분광 카메라(multispectral camera)가 탑재됐으며 기존 위성에 비해 최적화된 공간 해상도와 분광 채널을 갖춰 부유 해조류의 양과 분포를 효율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렇게 수집된 블루카본 모니터링 정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두로 떠오른 탄소배출권 시장에도 활용될 수 있어 자사 주요 다운스트림(위성 데이터 가공 등을 포
우주 인터넷 기술 2022년 2월 24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지상 인터넷, 통신망을 파괴해 지휘통신체계를 붕괴시키고자 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 받아 인터넷, 통신망을 빠르게 복구하여 판세를 뒤엎었다. 스타링크와 같은 우주 인터넷 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통신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SPACEX, Amazon, Telesat, OneWeb 등 글로벌 기업이 우주 인터넷 보급을 위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우주 인터넷은 인공위성을 통해 인터넷 음영지역이나 광대역 인터넷이 불가능한 곳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로 재해·재난·분쟁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아 군과 정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비행기나 선박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 등 6G 서비스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연결 인터넷을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는 GEO(Geostationary Earth Orbit) satellite(정지궤도위성), LEO(Low Earth Orbit) satellite(저궤도위성), 5G/6G, 레이저 통신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