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라드(Arad Ltd)와 계약 글로벌 스마트 미터 시장 확대 기대 비츠로셀이 수질 측정 분야 솔루션 기업 아라드와 총 1679만 7042달러(약 216억 6000만 원) 규모의 스마트 미터용 1차 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츠로셀은 리튬 1차 전지를 다루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이스라엘·미국·유럽 시장에 1차 전지를 공급하게 됐다. 본 계약의 금액은 2022년 비츠로셀 매출의 15.4%에 해당한다. 비츠로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은 자일럼(Xylem) 등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 갱신, 유럽 가스미터 시장 본격화 등 비츠로셀의 주요 사업을 잇는 글로벌 스마트 미터 시장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비츠로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주요 전방 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상황을 통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기존 사업의 성장세와 더불어 초박형 필름전지, 특수 목적용 2차 전지 및 2차 전지 소재 중심의 신사업에도 성과를 달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첨단 헬로티] “우즈베키스탄 경험 토대로 유라시아 전역에 스마트에너지 사업 확산할 것” KT가 우즈베키스탄에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추가 구축한다. KT가 집중 육성하는 미래융합사업 중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우즈베키스탄 전력청과 300억원 규모의 첨단 스마트 미터기 공급 및 운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향후 2년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작, 부하라 등 3개주 36만 가구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2015년 KT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주한 1천200억원 규모의 스마트 미터 시스템 구축에 이은 추가 수주다. KT는 이번 사업이 그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쌓은 신뢰로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KT가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설치하면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고객의 요금미납 유무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원공급을 자동 차단하거나 다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요금미납 고객이 무단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이용해 전기 사용이 많은 시간
[첨단 헬로티] 에너고랩스가 에너지 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에너지 블록체인’ 기술이 서울에 상륙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현재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를 겪고 있다. 따라서 ‘에너고랩스’ 같은 에너지 블록체인의 등장은 매우 시의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한국 진출을 공식화한 에너고랩스는 마이크로그리드, 태양열 패널, 블록체인기술, 스마트 미터, 청정에너지 거래시스템 등을 통합하며 모바일 앱으로 운영되는 분산형 자율 에너지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가 이미 마닐라의 라샬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 - DLSU)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 유엔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의 주요 에너지 기술회사이자 원격 검침 인프라(AMI) 업체인 에너넷과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 한국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에너넷은 그동안 한국 정부 및 한국 에너지 공급업체인 한전과 몇몇 국내 에너지 사업에 협력해왔다. 에너넷의 전희연 대표는 이와 관련하여 “서울대 에코 마이크로그
[헬로티] 한국 멘토그래픽스(대표 양영인)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PCB 등의 기존 반도체 및 전자 등의 산업을 비롯해 오토모티브와 IoT 적용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멘토그래픽스가 지난 25일 개최한 ‘Mentor Forum 2016’에 참석차 방한한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30년 전 한국내 사무소를 개설한 멘토그래픽스는 그간 한국의 전자/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특히 반도체 강국인 한국 내 주요 고객사들의 요구에 맞춘 최신 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 R&D센터 기술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전세계 반도체 시장 동향에 대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경기 순환과 산업에 특화된 주기를 겪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시장은 IoT와 같은 새로운 반도체 적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지속적인 등장하면서 성장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실제로 IoT 스마트 미터, IoT 웨어러블, IoT 피트니스 트래커, IoT 의료용 웨어러블 등에 반도체 적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솔루션 전문업체인 모싸는 스마트 그리드에 이용하기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AMI 솔루션을 출시했다. 모싸의 산업용 사물인터넷 AMI 솔루션은 다양한 유형의 셀룰러 게이트웨이, 데이터 콘센트레이터 유닛, 헤드엔드 서버 제품들을 이용해 고전압과 저전압, 투명과 불투명 AMI 애플리케이션의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개별 소비자 디바이스 수준으로까지 에너지 사용량의 측정, 분석,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사진 1. 산업용 사물인터넷 AMI 솔루션은 다양한 유형의 셀룰러 게이트웨이, 데이터 콘센트레 이터 유닛, 헤드엔드 서버 제품들을 이용해 개별 소비자 디바이스 수준으로까지 에너지 사용량의 측정, 분석,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산업용 IoT 기반 스마트 미터 모싸의 AMI 프로젝트 매니저인 리안 C.W. 텅은 “스마트 그리드는 회계사가 재무 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회계사는 먼저 돈을 세고(미터가 하는 일), 그 다음에는 재정을 관리하기 위한 일을 한다(서브스테이션에서 하는 일). 그중에서도 효율적인 스마트 그리드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측면